2025.02.16 (일)

  • 맑음동두천 1.2℃
  • 구름많음강릉 8.6℃
  • 맑음서울 2.4℃
  • 맑음대전 4.3℃
  • 맑음대구 7.9℃
  • 맑음울산 9.1℃
  • 맑음광주 4.3℃
  • 맑음부산 8.8℃
  • 흐림고창 3.7℃
  • 맑음제주 9.3℃
  • 맑음강화 1.0℃
  • 맑음보은 4.2℃
  • 맑음금산 4.0℃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4.1℃
  • 맑음거제 8.7℃
기상청 제공

세무회계 일반

한국세무사회 33대 집행부 92.4% 호평

한국세무사회 회원 인식도 조사결과 10명 중 9명 좋은 평가
기장대행, 등 3대 법정직무 법정보수기준 제정 68.5% 가장 높아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제33대 한국세무사회가 교육권의 지방회와 지역회 이양과 회원교육 동영상, 현장 선택권 부여 등에 힘입어 회원 10명 중 9명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2024년 회무 성과를 되돌아보고, 2025년 회원 중심의 회무 집행을 위해 2024년 12월26일부터 2025년 1월2일까지 8일간 개업회원 1,181명을 대상으로 회무혁신 회원인식도 조사를 전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구재이 회장이 이끄는 제33대 한국세무사회 집행부의 회무혁신 전반에 대해 약 92.4%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참여인원의 지방회별, 연령별, 성별 비율은 전체 회원수와 비슷한 비율의 고른 양상을 보였는데, ▲일반사항(인적 사항 등 기본 정보), ▲회무혁신 부문(지지도, 사업현장 혁신 부문, 세무사회 혁신 부문, 국민의 세무사 부문, 우선시 되어야 할 과제), ▲회원 의견 수렴(전문세무사 제도 도입, 세무사 영문 명칭 및 약칭 변경, 배지 개선) 등이다.

 

조사 결과 사업현장 혁신 부문 베스트 회무 부문은 교육권의 지방회, 지역회 이양과 회원교육 동영상, 현장 선택권 부여가 49.2%로 제일 높았으며, 삼쩜삼등 세무플랫폼 위반사항에 대한 대처 46.4%, 테마별 실무서 시리즈 발간 44.7%, 국회 통과 즉시 개정세법 책자 발간 40.3%, 대국민 자료 제공 40.3% 순으로 나타났다.

 

세무사회 혁신 부문은 임원등선거규정 전면 개편, 전자투표 및 합동토론회 사상 천 성공적 도입 41.7%, 세무사회 조직 인사 혁신 37.8%, 손해배상공제기금 혁신 30.8% 순으로 나타났다.

 

세무사제도 혁신 부문은 전자신고세액공제 폐지 저지 6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세무사제도 선진화 세무사법 전면 개정 추진 50.7%, 건강보험료 보수총액신고 폐지 45.4%, 공인회계사법 세무전문가 입법시도 저지 40.3%, 상용근로자 간이지급명세서 반기제출 2년 시행 유예 37.9%, 지방자치단체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 검사권 확보 34.2% 등으로 평가했다.

 

집행부의 회무혁신 최우선과제는 기장대행, 세무조정, 성실신고확인 등 3대 법정직무에 법정보수기준 제정 68.5%, 세무조사 대신하는 세무사확인제와 조세 행정소송대리권 확보, 세무사명예승계제 도입을 많이 기대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회원 지지율이 무려 92.4%가 잘하고 있다고 나타난데 대해 놀랍기도 하고 감사하다”면서 “두렵고 겸허한 자세로 회원님들이 간절히 소망하는 세무사 황금시대를 완성하기 위해 정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인식도 조사는 회원들이 세무사회의 주인으로서 더 나은 세무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탕으로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회무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이번 인식도 조사를 통해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2025년 회무를 회원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방향으로 더욱 혁신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