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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행정

김재철 중부청장, "서민경제 어려움 해소에 최대한 세정지원 초점"

24대 김재철 중부국세청장 5일 취임
조사기간 연장, 범위확대 등 납세자 입장 국세행정 추진 강조

theTAX tv 채흥기 기자 | 5일 취임한 신임 김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과 서민경제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최대한의 세정지원에 초점을 맞춰 국세행정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부지방국세청장의 소임을 맡고 여러분과 함께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어려운 세정여건 속에서도 국세청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중부청 국세가족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그러면서 우리를 둘러싼 세정환경은 급격히 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 라는 위기상황에 놓여 있으며, 이에 우리 국세청은 국가재정 조달이라는 국세청 본연의 업무뿐 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적극적인 역할도 요구받고 있다면서, "먼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과 서민경제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최대한의 세정지원에 초점을 맞춰 국세행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연말까지 실시하는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대한 세무검증 축소는 물론, 비대면 조사환경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납세자가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세무부담을 완화해야 하며,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경청하고, 기업별 특성에 맞게 선제적으로 맞춤형 세정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서민계층이 경제회복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장려금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신청절차를 더욱 간편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납세자가 세정의 주인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납세자 중심의 국세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납세자의 권리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존중되어야 할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라고 강조하면서 "조사기간 연장, 범위확대 등 납세자 권익을 침해할 수 있는 업무에 대해서는 한층 더 세심히 운영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급자 위주의 행정이 아니라,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업무수행을 당부드리며, 납세자에게 제공되는 신고안내문, 도움자료도 납세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 특히, 편안한 국세행정 구현을 위한 모바일 등 홈택스 2.0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정보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성실납세 분위기를 해치는 반사회적 탈세‧체납에는 그 어느 때 보다 ‘엄정하게 대응’ 해야 하며, 조세정의를 해치는 탈세와 체납은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떨어뜨린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공정한 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로, 불분명한 자금출처, 변칙증여 등을 통한 부동산거래와 관련된 탈루혐의에 대해서는 치밀하게 검증하고, 기업 사주일가의 편법 상속‧증여와 변칙 자본거래, 글로벌기업의 조세회피 등 지능적 탈루행위에 대해서는 우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호화‧사치생활을 영위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현장 추적조사 등을 통해 세금을 끝까지 환수해야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성숙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행복하고 일할 맛 나는 직장을 만들어 나가자"면서 "상사, 부하, 직원 간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소통하고, 협력할 때, 우리가 직면한 과제들을 더 잘 해결해 나갈 수 있고, 납세자에게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청장은, 먼저 격의 없는 소통으로 먼저 다가가겠다면서, "우리 모두 서로 존중, 배려, 소통, 협력을 바탕으로 성숙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직원을 우대하고 역량있는 인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인사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김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1964년 전남 장흥 출신으로 1986년 국립세무대 4기로 1986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해 도봉세무서, 국세청 감사관실, 고양세무서 부가가치세1과장, 국세청 세정홍보과, 목포세무서장, 서울청 조사3국3과장, 서울청 운영지원과장,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대변인,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등을 역임한바 있다.

 

 

 

 

 

 

 

 

<취임사>

중부지방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국세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중부지방국세청장의 소임을 맡고

여러분과 함께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중부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대통령님과

김대지 청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지금까지 중부청을

훌륭하게 이끌어 오신

전임 김창기 청장님께도

진심어린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어려운 세정여건 속에서도

국세청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중부청 국세가족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사랑하는 중부청 국세가족 여러분!

 

우리를 둘러싼 세정환경은

급격히 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 라는 위기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국세청은

국가재정 조달이라는 국세청 본연의 업무뿐 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적극적인 역할도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급변하는 세정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국민이 요구하는 기대수준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몇 가지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무엇보다 먼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과

서민경제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펼쳐 나가야 하겠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실시하는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대한

세무검증 축소는 물론,

비대면 조사환경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납세자가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세무부담을 완화해야 합니다.

 

또한,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경청하고,

기업별 특성에 맞게

선제적으로 맞춤형 세정지원을 펼쳐야 합니다.

 

아울러, 서민계층이

경제회복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장려금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신청절차를 더욱 간편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랍니다.

둘째, 납세자가 세정의 주인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납세자 중심’의 국세행정을

펼쳐 나가야 하겠습니다.

 

납세자의 권리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존중되어야 할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입니다.

 

조사기간 연장, 범위확대 등

납세자 권익을 침해할 수 있는 업무에 대해서는

한층 더 세심히 운영해 주기 바랍니다.

 

또한, 공급자 위주의 행정이 아니라,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업무수행을 당부드립니다.

 

납세자에게 제공되는 신고안내문, 도움자료도

납세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편안한 국세행정 구현을 위한

모바일 등 홈택스 2.0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정보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주기 바랍니다.

셋째, 성실납세 분위기를 해치는

반사회적 탈세‧체납에는

그 어느 때 보다 ‘엄정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조세정의를 해치는 탈세와 체납은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떨어뜨립니다.

 

공정한 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로,

 

불분명한 자금출처, 변칙증여 등을 통한

부동산거래와 관련된 탈루혐의에 대해서는

치밀하게 검증하고,

 

기업 사주일가의 편법 상속‧증여와 변칙 자본거래,

글로벌기업의 조세회피 등

지능적 탈루행위에 대해서는

우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대응해야 합니다.

 

아울러, 호화‧사치생활을 영위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현장 추적조사 등을 통해

세금을 끝까지 환수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숙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행복하고 일할 맛 나는 직장을

만들어 나가도록 합시다.

 

상사, 부하, 직원 간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소통하고, 협력할 때,

우리가 직면한 과제들을

더 잘 해결해 나갈 수 있고,

납세자에게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여러분들과 격의 없는 소통으로

먼저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서로 존중, 배려, 소통, 협력을 바탕으로

성숙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합시다.

 

아울러,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직원을 우대하고

역량있는 인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인사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중부청 국세가족 여러분!

 

급변하는 사회변화 속에

우리 앞에 놓인 과제는 산적해 있지만

 

저와 여러분이 한마음 한 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우리 중부청은 그 어느 때보다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올바른 생각’과 ‘겸손한 마음’으로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정진(精進)합시다.

 

중부청장 취임을 축하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드리며,

 

무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시고,

여러분과 가정에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7월 5일

                         중부지방국세청장 김 재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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