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0 (목)

  • 맑음동두천 -4.9℃
  • 맑음강릉 -2.4℃
  • 맑음서울 -3.5℃
  • 맑음대전 -3.0℃
  • 맑음대구 -0.6℃
  • 맑음울산 -0.5℃
  • 맑음광주 -1.0℃
  • 맑음부산 1.8℃
  • 구름조금고창 -2.6℃
  • 구름많음제주 2.6℃
  • 맑음강화 -4.4℃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2.9℃
  • 구름많음강진군 -0.5℃
  • 맑음경주시 -0.1℃
  • 구름조금거제 1.0℃
기상청 제공

종합 일반

세법왕 대구지방세무사회 <택스테크 연구회>팀

한국세무사회 제1회 회장배 세법연구왕대회 개최
우수상 인천지방세무사회 동고양 <세법탐구자팀>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제1회 한국세무사회장배 세법연구왕 대회에서 대구지방세무사회 <택스테크 연구회>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4일 한국세무사회 6층 대강당에서 제1회 한국세무사회장배 세법연구왕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세무사회 미디어홍보위원회 위원인 최희유 세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방세무사회 대표로 선발된 5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여 대구지방세무사회의 <택스테크>(대표 김준현 세무사)팀이 <주식이동실무 요약서 발표 및 인공지능 세법비서 시연회> 발표해 우승을 차지해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택스태크팀은 세법 인공지능 비서인 택비스를 개발해 주식이동 실무서를 토대로 세무사들의 집단지성으로 제작이 가능한 온라인 세무실무서의 예를 생생하게 시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지방세무사회 동고양의 <세법탐구자팀>(대표 공창기 세무사)은 <원시취득에 대한 취득세 성실신고 도입방안>을 발표해 우수상으로 300만 원의 부상을 받았다.  또한 장려상(상금 100만원)은 <취득세 일반신고 후 중과세 사유 발생 시 취득세 신고의 쟁점과 개선방안>을 발표한 서울지방세무사회 <독수리 오형제팀>(대표 장보원 세무사)에게 돌아 갔으며, 나머지 참가팀에게는 연구장려금 50만 원이 주어졌다.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가했는데, 가장 열정적으로 응원을 한 지방회에 수여되는 응원상은 대구지방세무회가 차지해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세법연구왕 대회 발표와 시상식은 전국의 세무사들이 얼마나 연구에 대한 열정, 세법 탐구가 높은지를 잘 보여주었다” 면서 “세무사회가 이제 회원들의 실무와 연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고 우리 국민과 정부에 세무사가 얼마나 탁월한 세무전문가인지 새롭게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옥무석 이화여대 교수, 안창남 강남대 교수, 최정희 건양대 교수, 안수남 세무사(세무연수원 교수), 김상술 세무사(계간세무사편집위원장), 배정희 세무사(세무사석박사회장)와 함께 심사를 맡은 서희열 강남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심사에 참여한 서희열 강남대 명예교수는 “세법연구왕 대회에 출전한 팀들의 수준이 높아서 놀랐다. 구재이 회장이 특별히 세무사들의 연구역량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으로 세무사의 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6월부터 6개월 넘게 연구주제 공모 및 참가팀 접수를 시작으로 지방회별로 출전팀을 선발해 연구보고서를 제출받아 검토과정을 거쳐 이날 대회 본선에서 비밀리에 선발된 교수, 전문가 등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평가로 최종 순위가 가려졌다. 발표자료 평가와 현장발표 등에서 각각의 평가 순위가 현장에서 뒤집힌 것으로 알려졌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첫 대회이고 준비도 미흡한데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 회원님들의 연구역량과 열정이 엄청났고, 우리 회원님들도 정말 많이 함께 해주셔서 감동했다. 앞으로 더욱 지방회, 지역회는 물론 청년세무사 모임 등 공동체별로 연구모임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뽐낼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 채택된 우수연구에 대하여는 세무사회 차원에서 시스템 구축과 입법에도 나서 모든 회원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공공성 높은 세금전문가로서 세무사 위상을 확고히 만드는데 활용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