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채흥기 기자 |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1월20일자로 윤성호와 이태훈을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시키는 등 고위급 승진 및 전보,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은 지난 1월 초 고위직 인사에 이은 후속인사를 마무리하고 금년도 현안 업무를 빈틈없이 추진하기 위해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윤성호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은 1970년 전북 군산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와 서울대 법학과 석사를 나왔으며, 사법고시 44회에 합격, 2006년 5급 경채로 공직에 입문,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중부청 감사관, 국세청 소득세과장·법규과장 등 본・지방청 주요 요직을 거쳤다.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서울청 국세심사위원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심의단계별 적법절차 준수 여부 점검을 통해 납세자 권리구제를 위해 노력했으며, 중부청 감사관으로 재직시 지방청・세무서 직원이 참여하는 「업무생산성 제고 TF」를 구성하여 분야별 업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일선 업무량 감축 및 납세자 만족도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태훈 국립외교원 글로벌리더십과정은 1973년 경남 사천생으로 창원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2003년 행시 46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인사기획과장·감찰담당관·세원정보과장 등 본청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했다.
특히, 국세청 인사기획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신규직원의 조기 성장을 지원하고 특별승진 제도를 개선하여 우수인력을 발탁하는 등 성과와 역량에 따른 인사시스템을 정착하고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국세청 감찰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선제적이고 예방 위주의 관리자 중심의 감찰 활동을 실시하여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등 공직기강 확립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