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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회계 일반

2026년 지방선거 세무사 100명 진출 출사표

한국세무사회 15일 세무사 정치아카데미 개강
3선 국회의원 출신 백재현 전 국회 사무총장 교장 맡아

theTAX tv 채흥기 기자 |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오는 15일 세무사의 정치지도자 진출을 지원·육성하는 <세무사 정치아카데미>를 오는 15일 문을 열고 100명의 세무사를 2025년 지방선거에 진출시킨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세무사 정치아카데>는 공공성 높은 세무전문가로 국민의 삶과 경제를 잘 아는 정치지도자를 육성하고 국가와 지역사회, 국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전문자격사의 역할을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개업 세무사 출신으로 기초 및 재선 광역의원과 재선 지방자치단체장(시장), 3선 국회의원 출신인 백재현 전 국회 사무총장이 학교장을 맡아 100여 명의 세무사를 내년 지방선거에 진출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5일 개강식에서 비전과 로드맵 발표에 이어 매월 1회 이상 이미지 컨설팅, 스피치 트레이닝, 빅데이터 분석 및 IT 분야, 리더의 메시지 및 글쓰기 등 전문적인 선거전략, 경제·산업, 기후·환경 등 공약개발 등 정치입문 솔루션 강의를 받게 되며, 여․야 유력 정치인의 특강 및 네트워킹을 받게 된다.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 정치아카데미> 창설 과정에서 세무사 출신 지방의원들이 국민의 삶과 경제 현장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조세 ․ 재정 분야 전문가로 민간위탁사업 회계감사 등 부실검증 문제를 찾아내 세금 낭비를 막는 조례 개정까지 한 점, 그동안 지방의회 결산검사위원으로 세입 ․ 세출 분야에서 누락된 세입을 찾아내고 부실 세출을 지적해 지방재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점 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 검사권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조례개정과 행정감시를 위해서는 조세 ․ 재정 분야 전문가가 필수적인 지방의회의 특성을 감안, 청년과 중견 세무사들이 보수 ․ 진보와 관계없이 국민의 혈세를 지키고 행정효율을 이룰 수 있는 생활 정치인으로 국민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세무사회 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육성에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세무사는 그동안 1,500명의 마을세무사, 1,500명의 나눔세무사, 300여명의 국선세무사 및 수백 명의 전국 지자체의 결산검사위원 등으로 민·관합동 거버넌스로 지방행정과 지방자치에 큰 기여를 해왔다”면서 “국민생활과 기업활동 현장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경제전문가인 세무사가 나서면 시민생활을 위한 지방행정과 정치에서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세무사회 법제협력실(02-587-602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