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채흥기 기자 |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지난 18일과 22일 최근 115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산사태, 주택, 상가 및 농경지 침수로 많은 재산과 인명 피해가 발생한 서울시 서초구 반포지구와 여주시 산북면 등에서 수해복구 지원을 했다. 이번 수해복구는 각 지방세무사회에 ‘세무사 드림봉사단’도 참여했다.
먼저 18일 반포종합운동장 내에 설치된 서초구자원봉사센터에서 반포천 빗물펌프장 하천 범람방지 모래주머니 만드는 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32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본회 임·직원등이 참여해 모래주머니 약 3천여개를 만들었고, 이어 22일 이번에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 명품마을를 찾아가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침수가옥정리, 토사제거를 실시했다.
이어 여주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집중호우피해 성금 200만원 전달했다. 이에 이충우 여주시장과 한지연 산북면장이 복구작업 현장에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여주시 산북면 일대는 지난 8일과 9일 하루동안 내린 418mm의 집중폭우로 하천 둑이 무너져 집에 흙과 나무가 들이치고, 자동차가 파손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원경희 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로하고 하루빨리 수해복구가 이뤄져 일상이 회복되길 바란다”라고 지역 주민을 위로하였고, 원경희 회장의 위로에 주민은 눈시울을 적시면서 도움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대전지방세무사회(회장 고태수)는 지난 17일 충남 청양군 청남면에서 제방 둑 보수 수해복구 봉사 활동하였고,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18일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서 농수로 복구를 지원했으며,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유영조)는 19일 경기도 안양시에서 침수된 공구업체 등에서 진흙제거, 세척등의 봉사활동을,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완일)는 19일 강남구 논현동에서 반지하 침수피해 가구를 방문하여 집기류 이동 등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원경희 회장은 "한국세무사회 세무사 드림 봉사단은 한국세무사회 전국 1만 5천여 세무사의 참여로 운영하는 봉사조직으로서 앞으로도 어느 지역이든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가정 먼저 달려가 봉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납세자의 멘토이자 사업자의 동반자로 전문자격사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