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채흥기/ 지난 2020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인원은 802만 1,000명에 총결정세액은 37조 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인 2019년 759만 6,000명에 비해 5.6% 증가(42만 5,000명)했다. 이와 함께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은 208조 5,000억 원, 전년 195조9,000억 원에 비해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청장 김대지)은 21일 납세자의 신고와 국세행정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매년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있다면서 2020년 통계연보에 담길 주요 내용을 국세통계포털(TASIS)을 통해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금융소득 종합과세자 17만 9,000명 평균 소득 2억 7, 800만 원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에 해당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사람은 17만 9,000명으로 전년 15만 9,000명에 대비 12.6% 증가한 2만명 이었다. 1인당 평균 소득(2억 7천 8백만 원)을 주소지별로 살펴보면 서울(3억 6천2백만원), 부산(2억 5천 7백만 원), 광주(2억 5천 5백만 원) 순으로 높았다.
연말정산 근로자 1,949만 5천명 전년 대비 1.7% 증가
1,949만 5천 명으로 전년(1,916만 7천 명)에 비해 1.7% 증가(32만 8천 명)했다. 이중 결정세액이 없는 근로자는 725만 5천 명(전체의 37.2%)으로 전년(705만 5천 명, 전체의 36.8%)에 비해 0.4%P 증가(20만 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1인당 평균 급여는 3,828만 원으로 전년(3,744만 원)에 비해 2.2% 증가(84만 원)했으며, 1인당 평균 급여(3,828만 원)를 근로자 주소지별로 살펴보면 세종(4,515만 원), 서울(4,380만 원), 울산(4,337만 원) 순으로 높았다. 또한 총급여가 1억 원을 초과한 근로자는 91만 6천 명으로 전년(85만 2천 명)에 비해 7.5% 증가(6만 4천 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 전년 대비 7.0% 감소, 평균 급여 8.2% 증가
외국인 근로자는 54만 5천 명으로 전년(58만 6천 명)에 비해 7.0% 감소(4만 1천 명)했으나 1인당 평균 급여는 2,944만 원으로 전년(2,722만 원)에 비해 8.2% 증가(222만 원)했다. 이는 지속적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급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세 명 중 한 명은 중국 국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조선족의 비율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54만 5천 명을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 국적자가 19만 8천 명(전체의 36.3%)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는 베트남(4만 4천 명), 네팔(3만 2천 명), 캄보디아(2만 6천 명) 순으로 나타났다.
양도 자산 건수 145만 5천 건 전년 대비 46.7% 증가
건수는 145만 5천 건으로 전년(99만 2천 건)에 비해 46.7% 증가(46만 3천 건)했으며, 종류별로는 주식(93.4%↑), 주택(86.6%↑), 부동산에 관한 권리(57.4%↑), 기타건물(36.7%↑), 토지(16.1%↑) 순으로 증가율이 높다.
양도소득세 신고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3억 5천 300만 원 전년 3억 4천 8백만 원)에 비해 1.4% 증가(500만 원)했고,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353백만 원)을 소재지별로 살펴보면 서울(690백만 원), 세종(346백만 원), 경기(333백만 원) 순으로 높았다.
종합부동산세 결정인원 전년 대비 25.7% 증가, 결정세액 30.0% 증가
결정인원은 74만 4천 명으로 전년(59만 2천 명)에 비해 25.7% 증가(15만 2천 명)했다. 세액은 3.9조 원으로 전년(3조 원)에 비해 30.0% 증가(0.9조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결정인원은 66만 5천 명으로 전년(51만 7천 명)에 비해 28.6% 증가(14만 8천 명)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39만 1천 명)과 경기(14만 7천 명)가 ’20년 결정인원 전체(66만 5천 명)의 80.9%를 차지했다.
양도소득세 신고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3억 5천 300만 원
양도소득세 과세대상(과세미달, 1세대1주택 비과세 제외)으로서 ’20년 귀속 양도소득세를 신고한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3억 5천 3백만 원으로 전년(3억 4천 8백만 원)에 비해 1.4% 증가(5백만 원)했다.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353백만 원)을 소재지별로 살펴보면 서울(690백만 원), 세종(346백만 원), 경기(333백만 원) 순으로 높았다.
종합부동산세 결정인원 전년 대비 25.7% 증가, 결정세액 30.0% 증가
결정인원은 74만 4천 명으로 전년(59만 2천 명)에 비해 25.7% 증가(15만 2천 명)했으며, 결정세액은 3.9조 원으로 전년(3조 원)에 비해 30.0% 증가(0.9조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결정인원은 66만 5천 명으로 전년(51만 7천 명)에 비해 28.6% 증가(14만 8천 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39만 1천 명)과 경기(14만 7천 명)가 ’20년 결정인원 전체(66만 5천 명)의 80.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