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채흥기 기자 | 충북 단양에서 장다리 마늘약선을 운영하는 이옥자 대표는 '기부 천사, 키다리 아줌마'라 부른다. 힘들었던 어린시절을 생각하며 어려운 이웃인 사회복지단체 등에 정기 기부와 교육시설 발전기금 지원과 무료급식 및 연탄나눔 봉사, 농촌일손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한 음식 개발과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처럼 코로나19 재난상황 극복을 위한 방역활동 지원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경제 활성화에 헌신한 아름다운 납세자 30명(개인사업자 12명, 법인사업자 13명, 근로소득자 5명)을 선정, 세종청사 1층 조세박물관 내에 <아름다운 납세자 홍보관>을 설치해 14일 제막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납세자」 제도는 성실납세와 나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 7월 최초로 시행했으며, 성실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를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하거나, 고용 창출・사회적 가치 실현 등으로 귀감이 되는 우리 사회의 숨은 공로자를 찾아 포상하고 있다.
아름다운 납세자에게는 선정일로부터 3년 동안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등 세정상 우대 혜택과 공항출입국 우대, 철도운임 할인, 공영・국립공원 주차장 무료 이용, 의료비.콘도요금 할인 등 사회적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무역보험료 20% 할인 및 가입한도 우대, 신용보증기금 보증료율 최대 90% 할인 등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아름다운 납세자 30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