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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행정

국세청 6명 고위급(나급) 승진 인사 단행

전문성과 경륜갖춘 부이사관 승진 국장 공석 충원
국세청 주요 현안 속도감 있게 추진

theTAX tv 채흥기 기자 | 김진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최종환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강종훈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김정주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김승민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윤창복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등 6명이 부이사관(3급)에서 이사관(2급)으로 승진, 발령됐다.

 

이와 함께 부이사관 9명 전보와 과장급 5명의 전보인사를 실시했다. 

 

국세청(청장 강민수) 오는 9월2일자로 나급 승진인사와 함께  고위직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업무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부이사관을 승진시켜 국장급 공석을 충원하고, 고위 승진으로 인한 과장급 공석에는 성과와 역량에 따라 부이사관을 배치함으로써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구현하기 위한 하반기 주요현안을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위함"이라고 이번 인사 배경을 밝혔다. 

 

김진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김진우 국장은 1968년 경북 영주에서 출생해 영광고와 국립세무대학 6기로 졸업 1988년 8급 특채로 국세청에 입문, 경주세무서를 시작으로 세청 역외정보담당관, 서울청 송무2과장, 송파세무서장 등 주요 직위에 두루 거쳤다.

 

특히,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역외법인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내 불법외환거래, 가상자산 거래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등 역외세원 양성화에 기여했다.

 

김진우 부이사관은 2018년 8월 국조 포함 풍부한 현장조사 경험을 갖춘 조사전문가로, 승진연차와 관계없이 업무 능력을 감안해 서울청 조사4국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최종환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최 국장은 1957년 부산생으로, 부산 중앙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2002년 행시 45회로 공직에 입문, 국세청 국제조사과를 시작으로, 국무총리실, 동작세무서 징세과장, 경주세무서장, 국세청 정책보좌관,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성동세무서장 등을 역임했다.

 

성동세무서장으로 재직하면서 신고기간 납세자 유형별로 신고 기간 안내를 달리하고 방문 민원을 분산 조치하여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업무량 분석을 통해 인력을 재배치해 환급 등 세정 지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등 납세자 편의 제고에 기여했다.

 

강종훈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강 국장은 1976년 부산생으로, 부산 남산고와 서울대 전산학과를 나와 199년 기술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 국세청 전산운영과, 서울청 전산관리과장, 대전세무서장, 국세청 전산운영담당관, 국세청 빅데이터센터장, 대전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등을 거쳤다.

 

서울지방국세청 과학조사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포렌식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포렌식 실습교육을 강화하여 세무조사 시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에 기여했으며, 가상자산을 활용한 탈세에 대응하기 위해 가상자산 추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 노력했다. 

 

김정주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김 국장은 1973년 광주 출신으로, 광주 송원고와 연세대를 나왔으며, 2001년 행시 44회로 공직에 입문, 익산세무서 징세과장, 속초세무서장, 중부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국세청 심사1담당관, 국세청 조사과장,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분당세무서장 등 주요 직위에 두루 재직했다.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과세전적부심․이의신청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체계적 관리, 처리기간 단축 등으로 납세자 권익을 강화하고, 의견진술 활성화, 민간위원 관리강화 등 실효성 있는 납세자 권익보호제도 운영을 위해 힘썼다. 

 

김승민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김승민 국장은 1967년 충북 옥천생으로, 부천고와 한양대를 나와 1995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 종로세무서 조사과, 국세청장 비서관, 국세청장 정책보좌관, 북인천세무서장, 성북세무서장, 국세청 장려세제운영과장, 국세청 조사2과장, 서울청 징세관, 국세청 조사1과장・조사2과장 등 주요 직위에 두루 재직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관으로 재직하면서 소관 세수의 안정적 조달 및 세수 추계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체납인프라를 활용하여 고액체납자의 은닉재산 강제징수 등을 강화하는 등 공정한 납세 및 조세정의 실현에 기여했다. 

 

윤창복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윤 국장은 1974년 9월 제주 출신으로, 제주 제일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2001년 행시 44회로 공직에 입문, 국세청 징세5계장, 국세청장 정책보좌관, 남양주세무서장, 중부청 감사관, 도봉세무서장, 국세청 조사1과장, 국세청 감찰담당관 등을 거쳤다.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악의적・지능적 탈세에 대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엄정 대응하고, 정보수집체계를 강화해 심리분석과 현장 정보간의 연계성을 높여 나가는 등 세원정보 수집 프로세스 개선에 노력했다. 

 

<국세청 인사: 9월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