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채흥기 기자 | 전국 어린이집이 고문세무사를 둔다.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와 사단법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김경숙)는 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어총)에서 전국의 어린이집에 회계지도와 세무 지원을 하는 고문세무사를 두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소속 전국의 3만여 어린이집은 한국세무사회가 지정하는 지역 청년세무사를 고문세무사로 위촉하고 상시적으로 회계지도와 세무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되며, 또 원천세, 세무확인 등 세무신고가 필요한 경우 고문세무사나 세무사회 국민의세무사 앱을 통해 간편하고 저렴하게 세무신고를 할 수 있다. 김경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은 “오늘 회계․세무전문가인 한국세무사회와 뜻깊은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집 회원들의 회계나 세무에 관한 업무 걱정과 부담이 대폭 감소하길 바라며 양 단체가 입법과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과 협력을 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어린이집은 회계나 세무와 별로 관련이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민간위탁 결산보고, 원천세 신고, 세무확인 등 상시적인 세무문제는 물론 어린이집용 부동산 취
theTAX tv 채흥기 기자 | 한국세무사회(구재이 회장)와 행정안전부(윤호중 장관)는 지난 10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 45개 지역 전통시장 등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3년째 시행되는 행사는 무료 세금 상담은 물론 소상공인 응원캠페인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펼치는데, 한국세무사회는 25일 행정안전부, 구로구와 함께 서울 남구로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개최했다. 김병덕, 김범석, 권병익, 서지훈 등 4명의 마을세무사와 함께 11시부터 3시까지 시장 방문객 및 상인들을 위한 무료 세금상담을 펼쳤다. 행사는 마을세무사 홍보영상을 시청했으며, 세무사회 미디어홍보위원회는 전국 방방곡곡에 마을세무사 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소다팝 챌린지를 활용한 마을세무사 홍보영상을 준비해 이날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 상담이 꼭 필요하지만 도움을 받기 어려웠던 분들을 위해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따뜻한 제도”라며 "추석을 맞아 이번 행사와 함께 정부의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다양한 노력이 맞물려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서민 생활 안정에도 도움이 되기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최병곤)는 지난 24일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2025 추계 회원 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 등 내외빈 및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백제 문화의 유구한 문화가 살아있는 부여에서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최병곤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부여에서 회원 여러분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된 것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이번 행사를 위해 연초부터 만전을 기해 준비하면서 행사기간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한 화합의 장’을 실감하는 시간이 되도록 했으니 부여의 찬란한 문화와 품격 있는 행사로 충분히 만족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예년에는 명사특강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지만 올해에는 조세제도연구위원회에서 연구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층 더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며 “오늘 세미나 주제발표를 통해 회원 여러분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매년 추계 회원 세미나를 개최하는 주된 이유는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세무사간 존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세무사 3인 이상으로도 세무법인을 설립할 수 있도록 내용 등 세무사제도 선진화를 위한 세무사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임이자) 전체회의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입법 절차에 들어갔다. 30일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에 따르면 세무사법 개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세무법인 설립요건 완화, 무자격자 광고 금지 강화, 명의대여 근절 장치 마련 등 제도 개선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27개월간 기획재정부와 세무사제도 선진화 TF를 운영하며 세무사제도 혁신방안 마련에 공을 들여왔다. 그 결과 지난 9월 25일에 열린 제429회 국회(정기회) 제2차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세무사법 개정안 6개 조문이 의결됐다. 의결된 핵심 내용은 ▲세무법인 설립 인적요건 완화(세무사 3명으로 법인 설립 가능) ▲무자격자의 세무사 직무 오인 광고 금지 확대 ▲세무사 명의대여 관련 몰수·추징 대상 확대 ▲세무사 광고기준 신설 ▲사무직원 결격사유 마련 ▲세무사 및 사무직원 결격사유 조회 근거 신설 등 6가지이다. 특히, 무자격자의 광고 금지 강화와 명의대여 처벌 범위 확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