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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중국 동북과 1,667만 달러 수출협약

농수산식품 등 11개업체 참여
7월중 중화권 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전라남도가 도내 수출기업의 중국 시장진출 확대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해 최근 6일간 중국 동북지역 장춘과 다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667만 달러의 수출협약과 222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이번 기회로 대중 수출기업에 대한 시장개척단 파견과 박람회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7월 중 중화권 구매자를 초청해 대중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14일 전남도(지사 김영록)은 이번 시장개척은 코로나19 이후 약 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중국 동북지역 시장개척단엔 농수산식품 7개 기업과 비료 등 공산품 4개 기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장춘에선 39개 구매자가 참여해 총 110건의 수출입 상담을 하는 등 전남 농수산식품과 공산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호성’의 아로니아 제품, ‘아라움’의 스낵류, ‘완도물산’과 ‘완도맘’이 김 및 해조류 등에서 189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다롄세계박람광장에서 개최된 제36회 다롄수출입상품박람회에도 참여해 전남의 제품을 알리고 현장에서 구매자들과 수출상담을 가져,  ‘삼면이 바다’의 밀키트 및 해조류를 활용한 페스토 제품이 인기를 끌어 약 1,667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중국에 대한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하반기부터 경제활동 재개로 긍정적 파급효과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남도내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