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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행정

베트남 이중과세문제 해결

제20차 한.베 국세청장회의 개최
7,000여 우리 기업 이중과세 지원에 중점

theTAX tv 채흥기 기자 | 한국과 베트남 국세청장은 4일 서울에서 제20차 한.베 국세청장회의를 개최해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7,000여 우리 기업의 이중과세문제를 해결키로 했다. 

 

현재 베트남에는2021년 기준 7,813개 우리 기업이 진출해 제3위 기업진출국이자 807억달러로 제4위 교역대상국이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이날 카오 아잉 뚜언(Cao Anh Tuan) 베트남 국세청장과 제20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해 ① 디지털 전환 세정혁신 사례 공유를 통한 협력관계 강화 ② 우리 진출기업의 이중과세문제 해결 절차 활성화 결실을 맺었다. 

 

 

양국 국세청장은 플랫폼 산업의 성장과 블록체인 거래방식 확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도전과제에 대한 대응경험을 공유하면서 양국 간 세정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데도 의견을 함께 했다. 

 

김대지 청장은 "양국 간 무역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의 이중과세 부담 해소가 핵심이며, 양국 간 상호합의와 APA를 활발히 진행하자"고 제안했으며, 이에 뚜언 청장은 금년 내 상호합의 협상 진행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우리 베트남 진출기업이 겪는 세무상 어려움에 주목하고, 양국 간 무역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호합의(MAP, APA)를 통한 기업의 이중과세 부담 해소와 분쟁예방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향후 국세청은 이중과세 방지 및 분쟁예방 체계를 확고히 해 우리 진출기업의 세무상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