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채흥기 기자 | 지난 1992년 이후 33년간 우리기업이 미국에만 특허등록을 하고 국내는 등록하지 않은 특허를 보유한 미국기업에 특허 사용 대가를 지불해왔던 것을, 대법원이 이를 뒤집어 국내 미등록 특허에 대해서도 사용료를 국내원천소득으로 과세하게 됐다. 법원이 국세청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불복 등의 세액만 추산해도 4조원을 넘어서는 규모로 판례 변경으로 우리 기업들의 특허 사용료 지급은 현재 불복 중인 사업연도 이후에도 계속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수십조원의 세수를 거둬들일 전망이다. 국세청(청장 임광현)은 지난 18일 국내 미등록 특허 사용료의 국내원천소득 해당 여부에 대한 소송에서 대법원 전원합의체 심리를 거쳐 국가승소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미 조세조약상 사용료에 대해서는 특허 등의 사용에 대해 사용료를 지급한 국가에 원천을 둔 소득으로 취급하고, 특허를 사용하고 그 대가를 지급한 국가가 원천지국으로서의 과세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것. 그동안 국세청은 우리 기업이 제조 등의 과정에서 미국 기업의 특허 기술 등을 사용하고 대가를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에 따라 이러한 국내 미등록 특
theTAX tv 채흥기 기자 |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국가공인 자격시험의 대외 공신력 강화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자격시험장 인증제를 도입한다. 자격시험장 인증제도가 도입되면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장을 국가기술자격시험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자격시험장 인증제를 통해 수험생은 안정적이고 공정한 시험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인증기관은 대외 신뢰도 제고와 기관홍보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시험에 필요한 시설·안전·장비 요건을 갖춘 교육기관이며, 접수 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10일까지다. 서는 이메일(license@kacpta.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종합 심사를 거쳐 11월 중 인증고사장을 확정하여, 12월에는 인증서와 인증패(현판)를 수여할 계획이다. 한국세무사회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 등 교육기관도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관은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장 인증패가 수여되고, 자격시험 홈페이지에 명단이 게재된다. 아울러 연 6회 시행하는 세무사회 주관 자격시험의 시험장으로 우선 활용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조덕희 한국세무사회 전산이사는 “이번 제도가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앞으로는 세무사가 3인 이라도 법인 설립이 가능해진다. 현행은 5인 이상이어야만 법인 설립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세무대리 취급을 하는 것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까지 금지되어 세무사가 아닌 경우 세무대리를 사실상 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위원장 박수영)는 지난 10일 오후 조세소위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위에 회부된 정부안과 김영환. 정태호. 임광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무사법 개정안을 심사해 세무법인 인적요건 완화 등 6개 조문을 개정하는 것으로 대안을 마련해 의결했다. 세무사법 개정안은 ▲세무법인 인적요건 완화(제16조의5 제3항 신설) ▲무자격자의 세무대리 오인 광고 금지(제20조)를 비롯해 ▲세무사 명의대여 관련 몰수·추징 대상 확대(제25조) ▲세무사 광고기준 마련(제12조의7) ▲세무사 및 사무직원 결격사유 조회 근거 신설(제7조의2) ▲사무직원 결격사유 마련(제12조의5 신설) 등 6가지다. 이들 개정안은 모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지난 2023년부터 33대 한국세무사회 출범과 동시에 기획재정부와 함께 세무사 제도 선진화를 위한 혁신방안으로
theTAX tv 채흥기 기자 |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 지난 12일 충남 천안 천안축구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한국세무사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중부팀이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중부·부산·인천·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8개 축구 동호회 소속 세무사 230여 명이 참가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축구는 승부를 넘어 회원 간 우정을 다지는 기회”라며 “이번 대회가 세무사공동체의 화합과 도약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서울지방세무사회와 준우승팀인 중부지방세무사회 최우수 선수인 김정률세무사와 강서찬세무사가 선수대표로 공정한 경기를 할 것을 선서했으며, 구재이 회장은 응원의 마음을 담아 각 팀에 기념품과 경기공을 전달했다. 경기 운영은 대한축구협회 소속 심판진이 맡아 공정하게 운영됐으며, 중부팀이 5:4 승부차기로 우승, 광주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은 오는 10월 31일 천안 상록에서 열리는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우승을 차지한 중부팀 동호회장 두용균 세무사는 “업무로 바쁜 가운데도 회원들이 틈틈이 연습하고 팀워크를 다진 게 주요했다”며 “회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준비하고 경기에 임한 덕분”이
theTAX tv 채흥기 기자 | "공정한 조례개정과 지방자치권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의원님들께 깊은 응원을 보냅니다" 지난 8일 한국세무사회 청년세무사위원회(위원장 윤상복) 김현규 청년이사는 송파구의회 앞에서이같은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시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9일 윤상복 청년위원장, 10일 최재남 위원, 11일 박상훈 업무이사, 12일 김현규 청년이사 순으로 매일 릴레이시위에 나서고 있다. 이번 릴레이시위는 서울시의회의 민간위탁사업의 감사권을 회계사에게만 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를 기습적으로 개정한데 따른 것으로, 송파구의회는 세무사도 포함시키는 조례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서울시의회의 돌변으로 향후 조례개정에 영향을 받는 전망이다. 이에 한국세무사회 청년세무사위원회(위원장 윤상복)는 송파구의회 앞에서 1인 응원릴레이 활동을 전개하며, 의정활동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전한 응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규 청년이사는 “이번 응원릴레이는 특정 현안에 대한 찬반을 떠나 의정활동 자체를 존중하고 지역사회를 응원하는 청년세무사들의 자발적 움직임”이라며, “세무사는 공공성 있는 세무전문가로서, 조세정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사)한국납세자연대(대표 남우진)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삼청동 감사원을 찾아, 서울시의 민간위탁 회계감사 부실 및 예산 낭비 실태에 대한 공익감사를 공식 청구했다. 공익감사청구서는 △수탁 회계법인의 회계감사 미이행 실태 조사 △서울시의 관리감독 해태 책임 △부당 수령 용역비 환수 조치 △감사 누락 사업의 재감사 실시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총 5개 항목이다. 한국납세자연대는 “서울시는 회계법인들이 ‘감사 아님’이라고 명시한 검증보고서를 수년간 받아들이면서, 형식적 보고서에만 의존해 수천억 원 규모의 민간위탁 사업비를 결과적으로 검증 없이 집행했다”며 “지방재정 통제 기능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은 셈”이라고 비판했다. 남우진 한국납세자연대 대표는 “오늘의 청구는 납세자가 낸 세금이 제대로 감시되지 못하고 낭비되고 있다는 현실에 대한 엄중한 문제 제기”라며 “감사원이 즉각적인 조사에 착수해, 민간위탁 사업 검증의 본래 취지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남 대표와 회원들은 감사원 정문 앞에서 “회계감사 없는 회계감사 용역”, “민간위탁 부실감사 방조, 서울시 직무유기 심판!”, “세금낭비 STOP, 세금정의 OK” 등
theTAX tv 채흥기 기자 |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민간 세무플랫폼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한국세무사회앱이 9일 오픈했다.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과 함께 개발한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한국세무사회(CTA)앱은 회원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 소유의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하기 위해 세무사회 IT 자회사인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약 3개월간의 개발을 거쳐 9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특히, 맘모스앱의 주요 기능인 공지사항 푸시알림, 전자신분증, 전자명함 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플랫폼세무사회 웹버전 바로가기 메뉴를 신설해 대시보드, AI세무사 등 주요 기능을 모바일에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국세무사회(CTA)앱은 단순히 공지 전달이나 신분증 기능을 넘어, 세무사의 실무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메뉴도 제공한다. 먼저 ‘사업현장’ 메뉴를 통해 플랫폼세무사회, AI세무사, 국민의세무사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를 바로 연결할 수 있어, 회원들은 사무실 밖에서도 주요 업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회원지원’ 메뉴에는 세무연수원, 회원지원센터, 회원민원센터, 회
theTAX tv 채흥기 기자 | 10일부터 배달라이더 등 인전용역 소득자 등 147만 명에 1,985억 원이 추석 전 환급된다. 국세청(청장 임광현)은 이와 관련, 지난 10일 서울지방국세청 14층 회의실에서 전국배달라이더협회 등 인적용역 소득자 단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청에 대해 모바일뿐 아니라 ARS로도 신청 가능하며, 환급 전용 핫라인도 신설해 불편사항 개선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서도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는 인적용역 소득자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그동안 소득세 환급금이 있다는 것을 몰랐거나,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며 민간 서비스를 이용해 환급금을 돌려받는 분들이 있었다"면서 "민생대책의 일환으로, 영세 납세자가 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9.10.(수)부터 국세청이 알아서 소득세 환급금을 찾아 안내했다"고 말했다. 이어 △ARS 환급신청 시스템을 신규 도입해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환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한편 △환급신청 전용 핫라인도 새로 구축한 사실을 언급하며 환급 과정에서의 불편사항을 서비스에 즉각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환급받지 않은 납세자는 118만 명에 1,598억 원이
theTAX tv 채흥기 기자 |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본사 20층 대회의실 SBS(사장 방문신)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13일 SBS 고향사랑기부대상 시상식 개최와 마을세무사 등 방송과 세무·회계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각종 사회공헌 및 공익 활동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SBS는 그동안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한 지속적인 보도와 방송을 해나가면서 고향사랑기부대상 신설 등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펴나가고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올해 세제 개편으로 세액공제가 대폭 확대되면서 제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SBS와 공동 협력을 통해 국민 참여 확대에 힘쓰기로 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1만 7,000여 명 회원이 300만 중소기업·소상공인 세무를 지원하면서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결돼 있다”면서 “세무사들이 홍보대사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일본 이상으로 활성화시키고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어 “전국에 1천 500여 명의 세무사들이 마을세무사로 10년째 봉사하고 있으며, 9월
theTAX tv 채흥기 기자 | 국세청(청장 임광현)은 10월 초 장기 연휴에 따른 납세자 불편을 해소하위해 9월 귀속 국세 관련 신고·납부·제출 등의 기한을 다음달인 10월10일에서 15일까지 5일간 연장키로 했다. 연장은 10월 귀속 원천세 신고·납부 전산 개통일인 10월16일을 고려해 9월 귀속분과 10월 귀속분 신고·납부에 혼선이 생기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연장한 것이며, 향후 연휴 기간에 변동이 있더라도 유지된다. 또한, 9월분 전자(세금)계산서의 발급기한도 10월10일에서 10월15일까지, 전송기한은 10월13일에서 10월16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연장대상은 납세자가 재난 또는 도난으로 재산에 심한 손실을 입은 경우, 납세자가 경영하는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하거나 부도 또는 도산의 우려가 있는 경우, 납세자 또는 그 동거가족이 질병이나 중상해로 6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 또는 사망하여 상중(喪中)인 경우, 권한 있는 기관에 장부나 서류 또는 그 밖의 물건이 압수 또는 영치된 경우 및 이에 준하는 경우, 정전, 프로그램의 오류,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정보처리장치나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가동시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