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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회계 일반

이광재 "정치는 일자리·주거·교육 문제에 답해야"

한국세무사회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초청 강연

theTAX tv 채흥기 기자 | "교육·의료·문화 분야에서 글로벌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조업과 로봇 산업을 결합해 국가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정치는 국민이 가장 절박하게 묻는 일자리·주거·교육 문제에 답해야 하며, 기술혁신, 소득혁신, 삶의 질 혁신이 동시에 이뤄져야 성장과 존엄, 효율과 연대가 균형을 잡는다”

 

 

지난 26일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 회관 6층을 찾은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전 강원도지사)는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마련한 <세무사 정치아카데미> 제6강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은 강연을 통해 강연자로 나서,  세계는 세 가지 붕괴를 겪고 있다라며 ▲경제의 불평등 구조화 ▲정치의 극단화 ▲세계질서의 자국주의 확산을 그 이유로 지목했다. 또한“교육·의료·문화 분야에서 글로벌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조업과 로봇 산업을 결합해 국가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총장은 “정치는 국민이 가장 절박하게 묻는 일자리·주거·교육 문제에 답해야 한다”며 “기술혁신, 소득혁신, 삶의 질 혁신이 동시에 이뤄져야 성장과 존엄, 효율과 연대가 균형을 잡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화와 민주화를 지나 이제는 인간화가 중심 가치가 된다”면서 “복지·문화·행복·존엄·환경·AI 윤리가 국가 정책의 기준이 된다. 어떻게 하면 지역을 발전시키고 국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지의 고민과 공약 개발을 하면서 준비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출마를 준비하는 세무사들에게 간단한 컨설팅까지 제공하면서 정치에 참여하려는 세무사들에게 정치 참여 동기부여를 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세무사들이 정책 형성과 의사결정 구조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조세·재정·민생 분야를 다루는 세무사는 지방의회에 꼭 필요한 전문가”라고 전했다. 구 회장은 “정치아카데미를 통해 지역경제와 주민 삶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질 것”이라며 “더 많은 회원이 참여해 정치 리더십을 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사 정치아카데미에서 다양한 역량 강화와 네트워킹을 통해 앞으로 지역경제와 국민의 삶을 보살피는 재정 및 경제 전문가로서 준비를 마치게 될 것”이라면서 “국민의 삶과 경제를 깊이 이해하는 정치지도자 육성에 많은 세무사 회원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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