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채흥기 기자 |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지난 3일 세무사회관에서 여성인력개발센터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과정> 직업훈련 강사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된 강사는 25명이다.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및 강사들과 각 여성인력개발센터(강동·구로·영등포·은평·인천) 관장 및 관계자들과의 상견례를 통해 교육 운영 전반에 관한 향후 일정 등 관련 의견을 나누며 강사로 위촉된 청년 세무사들을 응원하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과정>직업훈련 강사로 위촉된 청년 세무사들은 세무사사무소 기초업무, 세무사랑 기초 및 홈택스 안내, 원천세 및 4대보험 및 부가가치세 신고, 결산 등 세무사사무소에 꼭 필요한 이론 및 실무에 대해 각 센터별로 6월부터 11월까지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청년세무사들로 구성된 강사진들은 지난달 13일, 강사로 활동해온 선배 세무사들과 사전 간담회를 가진바 있다.
간담회는 신규직원 양성학교 교수인 선배 강사들과 상견례를 갖고 강의 노하우를 전수 받았으며 담당과목 및 교안 제작 등에 대해 협의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그동안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각자도생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는데, 이제 한국세무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매우 질 높은 직업교육이 가능해졌다”면서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 사업현장을 잘 아는 유능한 청년세무사들을 강사로 모시고 우수한 여성 인력들을 세무사사무소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해 신규직원 양성학교를 첫 개설해 지금까지 총 164명의 우수한 교육생을 배출해 세무사사무소 취업연계까지 성공적으로 세무실무전문가를 길러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가을 여성인력개발센터 센터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하기로 합의했으며 여성가족부의 승인을 받아 올 하반기 런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