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채흥기 기자 | 그동안 세무플랫폼 삼쩜삼 등에 대해 대응책을 마련해왔던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마침내 세무플랫폼 세무사회 1.0을 출시했다.

한국세무사회가 창립이래 최초로 선보이는 세무사를 위한 직무통합솔루션인 플랫폼은 세무사 및 사무소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웹기반의 플랫폼으로, 세무사 업무를 효율화하고 직무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사전에 분석해 제거함으로써 고도화된 직무수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세무플랫폼 1.0은 ▲세무사 전용 ▲세무사 및 사무소직원용 ▲대국민서비스 등 사용하는 대상별로 서비스를 구분할 수 있으며, 사무소 운영관리, 홈택스 자동수집, AI 세무사, -경영분석보고서, 주식가치평가 보고서, 감면 경정청구, 신고 전 검증 기능, 프리랜서를 위한 효율적이고 편리한 신고대행 업무, 세무사와 1:1 매칭으로 책임 세무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초기 안정화 기간에는 ‘스마트세무사’, ‘홈택스자동수집’, ‘증명서류자동발급’, ‘전자계약서’, ‘회무/세무포털’, ‘컨설팅보고서’ 등의 이용이 가능하며, 오는 3월 발표되는 ‘플랫폼세무사회 2.0’부터는 ‘공제감면 진단’, ‘AI 세무사’와 대국민 안심세무인 ‘국민의 세무사’ 등 플랫폼세무사회의 모든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번 플렛폼 오픈으로 그간 여기저기 분산되어 이용에 불편을 주었던 모든 세무서비스들을 하나로 통합해 제공할 수 있게 되어 회원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납세자들에게는 고도화된 세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한 만큼 고객에게는 절세 및 조세감면 혜택 등 세무사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전문자격사로서 세무사에 대한 신뢰와 가치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플랫폼세무사회는 사업장 대혁신과 세무사 직무의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솔루션으로서 세무사 황금시대를 알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폼나게 일하고 정당한 보수받는 최고의 조세전문가로서 국민들로부터 ‘세무사답다’라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공공성을 지닌 세무사로의 역할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회사인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이 IT전문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개발인력을 충원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오늘 ‘플랫폼세무사회 1.0’이 세상에 나오게 됐다”며, “세무사회는 전산법인을 통해 AI 시대를 맞이하는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꾸준히 발굴하여 제공할 것이며 플랫폼세무사회 1.0이 바로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