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채흥기 기자 | 구름 한 점 없는 날씨, 지난 12일 한라산을 오르는 날이 그랬다. 전형적인 청명한 가을날씨에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원 100여명은 12일 한라산을, 13일에는 붉은오름 숲길을 걸으며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에 빠져 들었다.
(영상 취재 편집: 채흥기 기자) 유튜브: TheTAXtv
11일 세미나에서 송바우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얘기했듯 전례없이 좋은 날인 12일 인천지방세무사회 등산팀 100여명은 성판악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한 후 오전 7시50분부터 등산을 시작해 성판악~속밭대피소(4.1km)~사라오름(편도 6.4km)~진달래대피소(7.4km)~백록담 정상(9.7km) 등반 후 다시 역순으로 내려왔다. 총 등반거리는 20.6km 이다.
일부 회원들은 백록담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기위해 30분 이상 기다린 경우도 있었다. 등반을 시작한 회원들 전원이 백록담 정상 등정 후 무사히 하산했다.
13일 오전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을 찾아 붉은오름길 1.7km, 상잣성숲길 2.7km를 선택해 트레킹을 했다. 한라산을 비롯 제주에는 분화구가 있는 수백개의 오름이 산재해 있는데, 그중 붉은오름은 울창한 숲길을 걷는 오름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입구에서 650m 정도 오르면 붉은오름 등산로는 전망대를 중심으로 원점회귀하는 1.7km 등산로가 조성돼 있다.
특히,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내에는 이외에도 상잣성숲길과 해맞이숲길 생태탐방로가 조성돼 있다. 붉은오름 정상가는 등산로에는 울창한 삼나무숲이 나타난다. 또한 상잣성숲길에는 소나무숲이 조성되어 있다.
13일 오후에는 성읍으로 이동, 스카이워터쇼를 관람했다. 이 쇼는 중국, 필리핀,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다이버 등 여러나라의 공연단이 다이빙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관광팀은 12일 올레5코스(남원포구~쇠소깍) 13.4km를 트레킹했다. 이 코스는 해안절경과 큰엉경승지, 동백군락지 마을을 볼 수 있다. 이외 제주맥주양조장, 한림공원 등을 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