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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서울시의 친일 정책...오세훈 왜 이러나?

광화문에 포스터...욱일기, 흙두르미, 녹나무잎, 조선총독부 그림...pixtra 후지산그림 동일
3년만에 열린 덕수궁 행사 정동야행에 일본순사와 일본천황 옷 유료 대여

theTAX tv 채흥기 편집국장 | 서울시가 국민의 세금을 들여 마련한 행사에 조선총독부와 욱일기을 연상하는 포스터 그리고 덕수굴 돌담길에 정동야행 행사를 하면서 일본순사와 일본천황의 옷을 대여해 충격을 주고 있다.

 

역사를 가르치는 황현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중구 정동 일대에서 <2022년 정동야행> 행사를 3년만에 진행하면서 체험프로그램 중 일본천황과 일본순사 옷을 2만원에 대여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을사늑약으로 주권을 빼앗긴 장소인 덕수궁에서 이러한 일이 벌어졌다'는 비판이 일자, 서울시는 업체에 잘못을 떠넘겼다. 하지만 행사를 하려면 담당자가 사전에 치밀하게 확인한다는 측면에서 이해가 되지않고 있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6일 재개장한 광화문광장 버스정류장에 포스터를 게시했는데, 조선총독부 그림과 욱일기를 연상케하고, 흙두루미는 일본의 야마구치현(임진왜란 때 선봉에 섰고, 한일합병에 선봉에 섰던)의 상징이며, 녹나무잎은 극우성향이 강한 가고시마현의 상징이다.  거기다가 인왕산 자리에 후지산 그리고 그 아래 조선총독부 그림을 그려 넣었다.

 

이건 PIXTRA 라는 이미지 판매사이트에 있는 그림과 같은데, 이 그림에는 후지산에 욱일기와 흙두루미의 그림 이미지를 배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는 대통령과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윤석렬 대통령이 후보시절 일본을 두둔한 것이 여러번 등장하고, 박보균 문화부장관은 중앙일보 기자 시절 일본을 두둔한 장면이 여럿 나오고 있다. 

 

신정부의 기조는 뉴라이트사관인가?

뉴라이트의 사관은 일제식민지가 우리의 경제를 발전시켰다는 논리이며, 우리의 역사를 좁은 강역으로 축소하는 소위 일제시대  식민사관을 그대로 끌어들이는 친일매국의 행동인 것이다.

 

그렇다면, 현 정부는 친일인가?

 

그 질문의 답을 오직 국민에게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