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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일반

내장사 입동 하루 앞두고 단풍인파 몰렸다

백양사~내장산 단풍산행 19km
내장사 단풍터널 붉게 물들었다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입동을 하루 앞둔 6일 마지막 가을의 끝을 만끽하려는 듯 내장사 단풍터널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였다. 

 

기자는 5일 오후 11시30분경 사당역에서 다음메일산악회 버스를 타고 백양사를 백양사~내장산 단풍산행길에 올랐다.

 

다음메일산악회 버스 타고, 5일 오후 11시30분경 사당역을 출발. 6일 오전 3시20분경 백양사 입구 도착해 3시36분경부터 본격 산행에 나섰다.

 

백양사 입구부터 단풍이 가로등 조명에 더욱 붉어졌다.  산행 시작. 주요 코스는 백양사 입구~백학봉~기린봉~백암산 상왕봉~순창새재(새재봉)~까치봉(715.7m)~연지봉~망해봉~불출봉~연적암~내장사 단풍터널~내장산 공용터미널. 총 19.5km 이다. 산행시간 8시간 29분.(휴식 56분/평균 2.6km/h) 사람들로 인산인해. 

 

연적암 조금 내려오니 등산객이 더 많아지고, 식당에 앉아 해물파전을 안주삼아 단풍막걸리를 마신다. 낙엽이 바람에 우수수 떨어진다. 마치 내일(7일)이 입동이라는 것을 알리려는 듯이...

 

내장사부터 이어지는 단풍터널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가족과 연인들로 북적이고, 셔틀버스를 타려는 사람들이 긴 줄을 늘어서 있으며, 오후 3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인데도, 일주문부터 차량은 하부 저수지까지 족이 2km는 넘게 밀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