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황성훈 제10대 세무대학세무사회 회장

회원 토론방 개설, 화합과 단합에 중점
조세전문가 집단 위상 제고, 공동구매도 추진
철인3종경기 매력에 흠뻑, 26일 서울100마일 167km 도전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제10대 세무대학세무사회(이하 세세회) 회장(세무법인 한맥 대표세무사)를 만났다.

황 회장은 세세회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 토론방을 개설해 공동의 사안을 토론하고, 향후 더 많은 회원들을 유치하겠다는 복안도 밝혔다. 화합하고 단합하는 세세회를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조세전문가 단체로서 세법을 연구하고, 책을 발간하며, 회원들간 공동구매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세무대학은 지난 1981년 개교해 2001년 2월 19회 졸업생을 마지막으로 배출하고 폐교되었다. 올해는 개교 40주년 폐교 20주년이 되는해이기도 하다. 현직에는 2,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황 회장은 또한 국립세무대학 4기로 약 17년 동안 국세청에서 근무한 후 2003년 개인 세무사무소로 출발, 2007년 6월20일 세무법인 한맥을 설립해 현재 19개의 지점을 둔 국내 세무법인 중 매출 148억원(2019년 기준) 랭킹 5위안에 드는 법인으로 성장시켰다.

황 회장의 또 다른 별칭은 철인(아이언맨)이다.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는 수영, 사이클, 마라톤을 연이어 뛰어야 하는 극한의 경기이다. 약 8년 전인 49세 때 60대 철인3종 챔피언이었던 최경수씨을 만나면서 철인3종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6년만에 충주에서 열린 전국철인3종경기 226km 부문에 참가해 50대 1위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주로 장거리 경기에 참가한다.

현재 에이지 표준거리 한국 랭킹 3위, 장거리 4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었다. 현재 서울시 철인3종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그는 오는 6월26일(토) 오전 7시부터 27일(일) 오후 6시까지 35시간 동안 진행되는 <위대한 도전 서울100마일> 167km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필>

국립세무대학 4기

국세청 세무조사관 17년 근무

세무법인 한맥 대표세무사(현)

제10대 세무대학세무사회 회장(현)

서울시 철인3종협회 부회장 및 감사(현)

대한성형외과의사회 고문세무사(현)

남양주 YWCA 감사(현)

구리지역세무사회 간사(현)

중부지방세무사회 감리위원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