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채흥기 기자 | 국세청(청장 임광현)은 지난달 29일 수도권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밀집형 산업단지인 시화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방문하고, 입주기업 대표들과 법인세 중간예납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12월 결산법인은 1일까지 금년 상반기를 중간예납기간으로 하여 중간예납세액 납부해야 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글로벌 공급과잉 문제, 관세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관련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세정지원 효과를 점검하기 위해 반도체 공정용 기초화학물을 제조하는 (주)광진화학 생산공장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임추섭 (주)광진화학 대표는 “업황 부진의 영향으로 자금 조달에 고민이 많았는데, 국세청에서 법인세 중간예납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연장해 주어 자금 운용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이에 대해 “현재 민관이 합심해 석유화학산업 재도약을 위해 노력 중이며, 국세 행정 측면에서도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수출기업 등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동차부품, 철강, 석유화학기업 등 5만5,400여 납세자를 대상으로 납세담보와 신청절차 없이 8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세무사 사무소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직원을 양성하는 한국세무사회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의 개강식이 지난 3일 열렸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24일까지 두 달 가까이 이어진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무사 사무소가 원하는 것은 단순한 인력이 아니라, 책임감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동반자”라며, “이번 제6기 교육생들이 그러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세무사회가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무 환경의 변화 속에서 디지털 전환과 업무 전문성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세무 업무는 이제 단순한 장부 기록을 넘어, 고객의 재정적 파트너로서 깊은 이해와 빠른 대응을 요하고 있으며, 신규직원양성학교에서 배우는 교육과정은 바로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의 세무사들이 직접 교수진으로 참여해 세무사 사무소 기본업무부터 원천세 실무 ․ 4대보험 ․ 부가가치세 실무, 소득세, 결산, 엑셀, 복습 등 실제 업무에서 활용하는 실습 중심의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단순히 구직자를 교육하는 차원을 넘어, 회원 사무소와 인재를 직접 연결하는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교육을 수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