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김용진 기자 | 국세동우회(회장 전형수) 회원 및 가족 20여명은 7일 충남 공주시 신풍면 백룡리에 사는 농민후계자 박종규씨 밤농장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단장 김남문)은 일손이 모자라서 농산물을 제때 수확하지 못하고 있는 농민들을 돕고자 지난 2019년부터 공주 밤줍기 행사를 3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김남문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직접 농촌에 와보니 농촌 일손이 너무 부족함을 피부로 느낀바가 크다"면서 우리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은 그동안 세금절세 특강 등 지식나눔 봉사활동도 많이 해오고 있지만, 오늘과 같은 농촌일손돕기도 기회가 있을때마다 자주 함으로서 농민들의 어려움을 돕는데 많은 동우들이 함께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밤줍기 행사는 밤농장을 운영하는 박종규씨의 설명으로 시작됐다. 박종규씨는 "밤은 옥광과 대보 등 종류가 다양하며 이중 옥광이란 밤이 가장 맛이 뛰어나 최고 비싼값에 판매되고 있다"면서 " 다른 밤은 머리부분이 넓고 길지만 옥광은 좁고 간결하고 도토리 모양으로 외톨이가 대부분이다"라고 설명하고, "특히 일반인들은 밤에 대해 잘모르고 해를 넘긴 묵은 밤이나 공주밤이 아닌 밤
theTAX tv 김용진 기자 | 국세청의 5급 이상 비율이 7.8%로 전 부처 평균인 15.1%의 절반 수준에 이르고, 9급에서 5급으로 진급하기까지 평균 30년 1개월이 소요돼 중앙공무원 평균인 27년 9월에 비해서도 훨씬 더 오래 걸리는 등 인사적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서일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남 거제)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세청 조직구조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의 5급 이상 비율은 7.8%이며, 6급 이하 하위직급의 비중이 92.9%로 타기관 대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부처의 6급 이하 정원비중이 84.9%인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국세청의 하위직급 비율이 높은 실정이다. 서일준 의원은 "국세청은 기획재정부 소관 외청에 속하는데, 기재부 외청 4곳 중에서도 국세청의 5급 이상의 비율이 가장 낮았다. 기재부 유관 청의 5급 이상 비율을 보면 우선 기재부가 67.4%로 가장 높고, 그 뒤를 이어 조달청이 27.6%, 통계청이 17.1%, 관세청이 8.6%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세청은 세입예산 조달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하위직급이 비율이 너무 낮아 인사 적체, 사기
theTAX tv 김용진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장혜영 의원(정의당)이 애플코리아가 국내 이동통신사에 전가시킨 광고비에 대해 회계 전문가에 의뢰한 결과 애플코리아가 납부해야 할 법인세가 366억원에서 5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장혜영 의원이 지난 3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의결결과를 토대로 한 것인데, 이는 광고비만 제외한 것으로 광고제작비, 아이폰.아이패드 수리비 등은 제외한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애플코리아는 국내 이동통신사에 아이폰・아이패드 광고비 지급을 요구하는 청구서 등을 보냈고, 매년 애플 단말기와 관련한 광고를 이동통신사가 제작토록 했으며, 고객들의 아이폰 수리 비용도 이동통신사에게 부담시켰다. 법인세법 제15조, 시행령 등은 광고를 위한 금전을 받았을 때는 이를 자산수증이익으로 처리하고 법인세를 납부해야 한다. 한편, 국내 광고업계는 애플코리아가 국내 이동통신사에게 부담시킨 광고비가 매년 200억 원에서 300억 원가량으로 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장 의원은 이를 토대로 애플코리아가 납부해야 할 세금을 추정한 결과 법인세는 288~432억 원이고, 그동안 법인세 신고를 하지 않고 제때 납부하지 않은 신고불성실
theTAX tv 김용진 기자 | 국세청 산하 일선 세무서들이 대민창구로 운영하는 세정협의회가 본연의 뜻과는 다르게 로비 창구로 전락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세정협의회 민간 회원들은 관할 세무서로부터 세무조사 유예 등의 특혜를 주고, 세무서장은 각종 민원을 들어준 대가로 퇴직 후 1년간 고문료 명목으로 답례를 받았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두관 의원(더민주, 양산을)은, “서울 종로세무서 전직 서장은 퇴직 후 세정협의회 회원인 김모 보령약품 대표로부터 고문료 지급받았으며, 종로세무서 모 간부는 한 언론의 기자에게 '세정협의회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며 관행적으로, 사실은 사후뇌물 맞다. 그런데 그것을 터치를 못하는 것'이라는 실토를 했다."면서 '세정협의회라는 이름을 쓰고 있지만 사실 서장들의 사후뇌물, 공공연하게 다 아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정협의회는 서장 업무고, 서장 영역이라 (세무서 내)어느 누구도 그것에 대해 물어보는 것조차 금기시돼 있다. 명단조차도 보자고 말을 못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국세청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두관 의원실에 제출한 ‘서울 소재 세무서별 세정협의회 명단’에 따르면 27곳의
theTAX tv 김용진 기자 | 국세청이 홈택스 상담센터원의 용역업체와 계약을 하면서 집단화 방지 조항 즉, 집단화 분위기 조성 우려자 특별관리 등 조항을 넣은 것으로 확인돼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실제 근무 인원과 서류상 인원이 다르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장혜영 의원(정의당)이 국세청 홈택스 상담센터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 홈택스 상담센터 용역업체가 국세청에 제안한 2021년 사업계획서에 ‘집단화 방지’조항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조항에는 (집단화) 분위기조성 우려자 특별관리(문제 발생 시 즉각 전환 배치), 문제 야기자 특별면담(조직 내 분리), 단체행동 우려자 대체근무 투입 등 사실상 노조설립 및 노조활동을 방해하는 조항을 넣었고 이같은 조항은 2019년 문건에서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제보된 내용을 토대로 국세청 홈택스 상담센터의 서류상 인력과 실제 근무 인력 차이에 대해 의원실이 국세청과 홈택스 상담센터에 자료요구 및 설명을 요구하자 홈택스 상담센터 상급자가 제보한 내부자를 색출하려 상담원들을 협박했다는 제보도 접수됐다고 밝혔다. 장혜영 의원은 “사실상 노동조합
theTAX tv 김용진 기자 | 침묵의 저항...누가 청년세무사를 벼랑으로 모나? 세무사 자격을 가진 변호사는 기장대리와 성실신고확인 업무를 배제하는 세무사법개정안이 어렵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한 후 계속 법제사업위원회에서 계류 중이다. 변호사 등 법률가 출신이 대부분인 법사위 위원들이 변호사 편을 들고 있기 때문이다. 9월30일 오전 국회 앞. 한국세무사고시회는 760일째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창식 회장을 비롯 이석정 총무부회장, 올해 세무사를 합격한 57기 김유진 세무사가 시위에 나섰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하자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인터뷰) 김유진 세무사(57기) 57기 세무사 김유진입니다. 56기 세무사부터 57기 그리고 앞으로 58기 세무사님들까지 개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개업하려는 57기 세무사님들은 임시등록번호를 받아서 개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피땀 흘려 노력해서 세무사 자격증으로 받았는데, 스스로 개업을 하지 못한다는 실정이 너무 개탄스럽습니다. 꼭 법안이 통과되었으면 합니다. (인터뷰) 이석정 총무부회장 세무사 시험을 통과하지 않은 변호사들은 절대 기장대리와 성실신고확인 업무를
theTAX tv 김용진 기자| 침묵의 저항...누가 변호사에게 세무사 자격을 주었는가. 세무사법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가운데, 이 질문을 먼저 던져야 한다. 세무사 시험도 보지않고 세무사를 자동으로 주는 나라. 이제라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29일 오전 국회 앞.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창식)가 세무사법개정안 관련해 1인 시위 759일째를 맞이했다. 이날 한국여성세무사회 이경희 총무부회장과 홍석성 세무사가 시위자로 나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세무사법개정안이 꼭 통과되도록 촉구했다.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올해 6월말 기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중 전월세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대출을 받은 금액이 무려 70조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순수한 주택 구입목적이 아니라 일정기간 집값이 오르면 팔아 시세차익을 남기는 이른바 갭투자 목적 의심의 대출이어서 자산과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9일 기획재정위원회 장혜영 의원(정의당)은, 객투자 목적 의심의 전월세 대출이 70조원에 이르는데, 이는 2017년 말 27조원에서 43조원 가량 늘어난 수치로 이들 대출은 전세가 있는 주택을 구매한 뒤 구매한 주택을 담보로 본인의 전월세 임차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택 구입 목적이 아니라서 전입·처분 의무도 없으므로 이른바 '갭투자'의 한 유형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장혜영 의원은 “각종 유형의 갭투자가 벌어지고, 정부가 규제를 하면 우회 방법을 찾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자산가격의 안정 없이 선제적으로 갭투자를 차단하는 일은 어려운 만큼 자산과세를 강화해 자산시장의 폭등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은행 업무보고서를 제출받아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은행
theTAX tv 김용진 기자 | "입법공백 637일 1인 시위 758일 존경하는 법사위원님들! 세무사법개정안 처리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벼랑끝 청년세무사를 살려 주세요! 세무사 시험을 보지 않은 변호사는 기장대리와 성실신고 확인 업무를 할 수 없습니다!" 28일 오전 국회 앞. 한국세무사고시회 김선명 조직부회장, 김준성 이사, 민규태 세무사(57기)가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번 국회에 희망을 건다. 세무사 자동자격을 가진 변호사의 기장대리와 성실신고 확인업무 제외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세무사법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통과했으나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계속 계류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창식)의 국회 앞 1인 시위가 어느 덧 758째를 맞고 있다.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청년층의 취업 어려움으로 인해 학교를 다닐 때 사용했던 대출금을 졸업 후에도 상환하지 못하는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서일준 의원(국민의힘, 거제)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체납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학자금 총체납액이 2만1,000건에 227억원 이었던 것이 매년 증가해서 2021년 6월 기준 4만6,000건에 거의 두배인 545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더욱이 문제가 되고 있는 미정리 체납액의 경우, 2017년 1만3,000건 145억원에서 2021년 6월 기준 3만6,000건 449억원을 체납, 3배 이상 증가했다. 서일준 의원은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제도(ICL)제도는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 도입된 대출제도로서, 학자금을 우선 대출받고 이후 소득이 발생하면 그 규모에 따라 상환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국세청 자료로 확인된 취업 후 학자금 의무상환액 체납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은 최근 정권발 경제참사 및 청년 취업 상황 악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