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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국회, 서울. 경기도)

서울시 민원 재개발 등 가장 많았다

총 1,369건 종로구 218건 가장 많아
시의회 민원처리 요구 높았다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인호)는 2021년 한 해 동안 서울시의회로 접수·처리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재개발 및 재건축 관련 도시계획 분야 민원이 571건(47.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교육 분야 192건(14.0%), 도시안전 분야 101건(7.4%) 등 순이었다.
 

지난 2020년에는 도시계획(19.0%), 환경수자원(17.6%), 교육(13.4%) 순이었다.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21년에는 총 1,369건의 민원이 접수 처리되었다. 이는 2020년(806건) 대비 563건, 약 1.7배 증가한 수치이며 2019년(467건)에 비해서는 약 3배 증가했다.

 

서울시의회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의회에 문제해결을 원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식과 더불어 서울시의회의 역할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발생 지역을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종로구’가 218건(20.0%)으로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되었고, ‘성동구’ 161건(14.7%), ‘마포구’ 156건(14.3%) 순이었다. 상임위별로는 도시계획, 교통, 교육, 환경 순이었다.
 

민원 1,369건 중에서 시의회가 직접 처리한 민원 건수는 489건으로 2020년 260건 대비 229건(약 1.9배)이 증가했으며, 서울시의회가 단독으로 처리하기 곤란한 민원 880건은 해당 기관(서울시, 자치구 및 중앙정부 등)으로 이송, 좀더 세심히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충민원 처리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민원 처리 활동에 집중했으며, 이를 위해 현장 조사 77회와 관계기관 합동 민원 간담회 25회를 실시했다.
 

사례를 보면, 사거리 비보호 좌회전 구간 신호등 및 횡단보도 설치로 교통흐름 개선했으며, ○○아파트 앞 횡단보도 시작점에 위치해 시야를 방해하는 가로판매대를 이전해 보행안전 확보했고, 전세계약 보증금 반환 관련 민원을 계기로, 불성실한 중개행위를 한 중개업자에 대한 수사를 실시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 이와 함께  ○○구 환경자원센터 부근 악취 저감을 위해 폐기물 수거차량 주차공간 확보했다. 

 

 

김인호 의장은 “서울시의회 민원 분석 자료는 시민의 생생한 요구와 기대가 담긴 의정자료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서울시의원 모두가 꼭 참고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제기된 민원들을 세심히 살펴 시민의 눈높이로 일상 속 불편사항을 하나씩 개선해 나가며, 시민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서울시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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