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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회계 일반

한국세무사회 2022년 이사회 구성

세무사법개정안 통과 공로 원경희 회장, 정구정 비대위장 감사패
국회 활동지원 김진우 세무사 등 70명 회장 표창
원경희 회장 신년사 "‘아젠다S-33, 2022 프로젝트’ 완수에 총력"

theTAX tv 채흥기 기자 |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6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2022년 이사회 구성원 및 각 위원회 위원장 연석회의’를 갖고 세무사법개정안 국회 통과에 힘쓴 원경희 회장과 정구정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에게 7개 지방세무사회장 명의의 감새패가 수여됐다.  이와 함께 역시 세무사법개정안 국회 통과 되도록 국회 활동을 지원한 김진우 세무사 등 70명에 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2022년 이사회 구성원 및 연석회의’에는 제32대 집행부 이사회 구성원과 역대 회장 등 고문, 7개 지방세무사회 회장 및 부회장, 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한국세무사회는 매년 초  회원들이 참여하는 신년인사회를 진행했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올해는 회원의 안전과 정부의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이사회 구성원 및 각 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연석회의로 대신했다.

 

원경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1만 4천 회원의 단합된 힘으로 지난해 11월 11일 세무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돼, 11월 23일 개정 세무사법이 공포된 것을 축하하고 2022년에 본격적으로 가동될 한국세무사회의 미래 비전이 담긴 ‘한국세무사회 아젠다S-33 2022프로젝트’의 목적 및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원 회장은 “세무사회장에 취임한 후 2년 6개월 동안 오로지 세무사제도 발전과 회원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일해왔다”며 “무엇보다 1만 4천 세무사 회원들의 한결같은 염원과 단합된 힘으로 대한변호사협회와 변호사들의 극심한 반대를 물리치고 세무사법 개정을 이뤄내는 등 대내외적인 도전을 물리치고 우리의 업역을 지킨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와 32대 집행부는 지난해 1만 4천 회원들과 이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2년에도 회원 권익 신장은 물론 세무사 회원 및 세무사회의 수익증대를 위한 새로운 업무영역을 개척하는 도약의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하여 한국세무사회의 미래 비전을 총 7가지 분야 33개의 추진사업으로 구성한 ‘아젠다S-33, 2022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데 남은 시간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아젠다S-33, 2022 프로젝트’를 잘 추진하여 국민들에게 인정받고 존중받는 세무사 회원들이 소기업‧소상공인 등 납세자의 성공을 돕고 국민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고용진‧김종민‧양경숙 의원과 국민의힘 추경호‧송석준‧김선교 의원, 정의당 여영국 당대표 그리고 이황구 한국공인노무사회장, 박종성 한국세무학회장이 동영상으로 새해 인사를 대신 했으며, 김대지 국세청장 등은 축전을 보내왔다.

 

원경희 회장은 지난해 국회에 상주하다시피하며 물심양면으로 세무사법 개정 통과를 위해 노력해 온 정구정 비상대책공동위원장(한국세무사회 제23대, 제27~28대 회장)에게 감사패를,  소속 지역에서 의원들을 만나 세무사법 개정에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회 활동을 지원한 세무사 회원 70명을 대표해 김진우 세무사에게 한국세무사회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7개 지방세무사회 회장단은 지방회원들의 뜻을 담아 세무사법 개정 성공을 이룬 원경희 회장과 정구정 비상대책공동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구정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세무사법 개정을 위해 달려온 1,295일 동안 수없이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왔지만, 1만 4천 세무사 회원들이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국회 활동에 힘을 불어넣어 주었기에 세무사법 통과라는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세무사 회원과 납세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세무사법 개정을 추진하고 완수한 원경희 회장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1만 5천 세무사 회원들의 단합된 힘이 있다면 한국세무사회가 추진하는 모든 일이 잘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