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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회계 일반

인천지방세무사회 신임 김명진 회장 무투표 당선 "상생과 화합" 기치

신임 부회장 최병곤 고양지역세무사회 회장과 오형철 부천지역세무사회 회장
2021년 예산 7억 3,474만원 통과, 인천지방세무사회 우수지역세무사회 표창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지난 23일 고양에 있는 킨텍스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갖고, 회장 선거에 단독출마한 김명진 회원이 신임 회장에 무투표 당선됐다. 이와 함께 부회장 런닝메이트로 나선 최병곤 고양지역세무사회 회장과 오형철 부천지역세무사회 회장도 당선돼 인천회를 이끌게 됐다.

 

 

김명진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금주 회장은 인천지방세무사회 설립과 회관을 마련하는데 초석이 되었고, 상생과 화합을 통해 모범적인 인천지방세무사회를 만들었다"고 전제하면서 "본회와 지방회와의 합리적 역할분담, 회원과 직원 교육의 활성화와 내실화, 지역세무사회의 각종 사업 지원을 통한 지역회의 활성화, 외부 유관기관과의 협력확대 등을 추진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

 

 

 

최병곤 신임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김명진 신임 회장과 함께  상생과 화합으로 인천지방세무사회를 한단계 도약시키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으며, 오형철 신임 부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회원의 뜻을 수렴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회원들이 행복한 인천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이금주 회장은, "2019년 6월14일 창립총회 이후 인천지방세무사회가 단시일내에 안정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라면서 "인천지방회의 초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인천지방회의 가장 큰 업무인 회관 마련, 회원 및 직원 교육 확대, 직원채용 문제 해결, 청년과 원로 회원의 상생지원, 지역 세무사회 활성화,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품격있는 인천지방세무사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회원 및 종사직원 교육을 활성화 하기 위해 교육업무는 지방회로 이관해야 하며, 이를 위해 지방회 회원이나 직원 교육 시 사전승인제도를 사후 보고로 바꾸고 교육비 정산도 회계연도 단위 또는 반기 단위로 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중부지방세무회 회장 재직 시와 인천지방회 재직 시인 2019년 11월과 2021년 1월 본회에 건의했으나 아직까지 반영되지 않고 있어 본회에서 이를 개정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직원 채용 문제 해결을 위해 경민대 등 여러 대학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으며, 인천지방국세청과 간담회 개최 등 국세행정당국과의 적극적인 협력 및 청년위원회 구성, 청년회원과 원로회원의 상생 지원에도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외에 코로나19에 따른 지역 간 협력과 어려운 이웃돕기 등도 실천해왔음을 전했다.

 

이 회장은 특히, "세무사법 개정을 위해 20대 국회와 21대 국회에서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인천지방회 소속 32개 지역구 국회의원실을 일일이 방문해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고 피력했다.

 

이 회장은 끝으로,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대과없이 인천지방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덕분이다"라면서 회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축사에서 이금주 회장은 인천회관 마련과 세무사법 개정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면서 그동안 수고한 이금주 회장에게는 감사를, 김명진 신임 회장에게는 축하를 전했다.

 

원 회장은, "세무사법 개정안이 그동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20대 국회에서 좌절됐으며, 21대 국회에서도 변호사에 기장대행과 성실신고 확인 업무를 배제하는 세무사법개정안을 의원 입법으로 기재위를 통과시켰지만, 오늘 기재위 소위에서 7월로 연기됐다"면서 함께 힘을 모아 세무사법개정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하자고 제언했다.

 

김완일 서울지역세무사회 회장 역시 축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회원을 이끌어 오시고, 회관 마련을 위해 큰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이금주 회장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김완일 회장은 회장 취임 이후 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 컨설팅 사례 등 동영상 강의를 6개 지방회와 본회 세무연수원을 통해 공유했음과 새무사법개정안의 통과를 위해  대국회 활동 등 그동안의 노력을 전했다.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도 축사를 통해 "이금주 회장의 회장으로서의 마지막 총회가 성대하게 진행됐으면 하는 아쉬움 마음이다"며 "교육연수나 세미나 등 지방회마다 특색이 있으나 획일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기돌 회원 등 7명에게 본회 회장 공로상, 김석동 인천지역회 이사 등 5명 인천광역시장 표창, 이재욱 부천지역회 자문위원 등 3명 경기도지사 표창, 박종렬 홍보이사 등 10명 인천지방국세청장 표창, 인천지방국세청 김기훈 운영지원과장 등 20명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우수지역세무사회는 인천지역세무사회가 수상했다.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제2회 정기총회를 열어 2021년 7억 3,474만원의 예산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