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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경기지역화폐 삼성페이로 모바일 결제 가능

성남, 시흥, 김포 3개 시군 제외 카드형 지역화폐 사용 28개 시군 가능
어려움 겪고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오는 6월1일부터 경기도지역화폐를 카드 소지없이 모바일로도 결제가 가능해진다.

 

 

27일 경기도는 오는 6월 1일부터 실물카드 없이 핸드폰만으로 삼성페이를 통해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한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달 22일 삼성전자㈜와  경기지역화폐 간편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한 달여간 경기지역화폐-삼성페이 연계결제 기술 개발과 운영 테스트 등을 진행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휴대폰으로 경기지역화페 이용이 가능한 지역은 모바일형 지역화폐를 사용하고 있는 성남, 시흥, 김포 3개 시군을 제외한 카드형 지역화폐 사용 28개 시군이다.

 

이용 희망자는 삼성페이 앱에 경기지역화폐를 한 번만 등록하면 휴대폰을 카드결제 단말기에 터치해 손쉽게 결제 할 수 있다.

 

특히 2개 이상 여러 시군의 지역화폐를 보유한 이용자의 경우 경기지역화폐 카드를 하나의 휴대폰에 등록,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더욱더 편리한 이용환경이 마련됐다.

 

다만, 삼성페이 이용이 불가능한 휴대폰 소지자나 QR코드 결제기반의 모바일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성남, 시흥, 김포시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으로도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도민 제안에 따라 대중적 선호도가 높은 삼성페이를 모바일 간편결제 방식으로 채택했다”면서 “대기업의 기술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해 쓰이는 상생 노력의 일환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