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채흥기 기자 | “정직과 성실은 결국 사람으로 돌아옵니다” 경기 북부의 바람은 유난히도 담담하다. 그 바람을 닮은 한 세무법인이 있다. 1997년, 파주 금촌의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된 태원세무법인. 강북에서 가장 큰 세무법인으로 성장했다. 그곳에서 출발한 한 사람의 진심은 26년의 시간을 지나 이제 수많은 사람들의 삶 속에 조용히 스며들어 있다. 공동대표 이태원 세무사는 그 시작을 담담히 회상한다. “특별한 비결은 없습니다. 다만 한 사람, 한 거래처에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그의 말은 단순하지만, 그 단순함이 오히려 깊다. 세무라는 숫자의 세계에서 ‘사람’을 먼저 떠올린다는 것, 그것이 태원이 걸어온 길이었다. 한 농민의 억울한 세금을 무료로 해결해주던 날, 그 작은 선택 하나가 수십 년의 신뢰로 이어질 줄은 아무도 몰랐다. 하지만 태원은 알고 있었다. 신뢰는 계산되지 않는다는 것을. ■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자란 기업 “고객은 거래처가 아니라 인연입니다” 한때 비닐하우스에서 시작했던 작은 업체가 있다. 사장과 직원 단 둘이서 출발했던 그 회사는 이제 매출 100억 원, 직원 30여 명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 긴 여정의 곁에는 언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지방재정 확충과 지방세 행정의 선진화를 위한 방안으로 ‘취득세 성실신고확인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상식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이 주최하고 한국세무사회와 한국지방세학회가 공동 주관한 <지방재정확충 및 지방세정 선진화를 위한 취득세 성실신고확인제 도입> 토론회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세무사 및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참석자 중 조정식 대통령실 정무특별보좌관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조 보좌관은 6선의원으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 위원장을 하기도 했다. 윤석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한국세무학회장)는 주제발표에서 “취득세 분야는 과세표준 산정이 복잡하고 분쟁 가능성이 높은 영역임에도 사전 검증 장치가 부족하다”며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취득세, 구조적 취약…전문가 개입 필요 27.5조 취득세, 전문가 검증으로 정확성 확보 윤 교수는 취득세가 부동산 거래 구조, 비용 포함 여부, 특수관계 거래 등 다양한 요소가 얽혀 있어 신고 오류 가능성이 높은 세목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발표에 따르면 취득세 관련 행정소송에서 납세자 승소율은 약 32.3%로, 전체 지방
theTAX tv 채흥기 기자 | 국세청(청장 임광현)이 개청 이후 처음으로 직원 참여형 블라인드 평가를 도입해 총 56명의 특별성과자를 선발하며 인사 혁신에 나섰다. 이번 2026년 상반기 수시승진은 연공서열을 배제하고 성과 중심으로 인재를 발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무서·지방청 추천, 본청 전문평가, 직원 참여 블라인드 평가의 3단계 절차를 통해 선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공정성을 강화했다. 국세청은 “인맥이 아닌 실적 중심”이라는 인사 원칙을 분명히 하며 조직 문화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주요 승진자 및 공적● 체납 분야 한효숙(중부청 징세송무국, 6→5급) 책갈피 속 양도성 예금증서, 소금단지 속 현금 등 은닉 재산을 집요하게 추적해 수억 원대 세금을 전액 징수. 자금세탁 후 잠적한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찾아내고 금융거래 분석을 통해 현금 자산까지 확보하는 등 고난도 체납 징수 성과를 달성했다. 정화영(중랑세무서, 7→6급) 수상한 등산가방 이동을 단서로 CCTV 분석과 현장 수색을 통해 밀봉된 가방에서 현금과 골드바를 발견, 체납 세액 완납을 이끌어냈다. 김가민(용인세무서, 8→7급) 신탁계약과 소송자료 분석을 통해 체납금의 우선순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