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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회계 일반

스마트A 회계프로그램 유지보수 2년간 연장

한국세무사외 더존비지온과 합의
세무사 당 유지보수비 등 85만원 상당 절약 효과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세무사와 기업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A 회계프로그램이 올해 말로 유지보수 종료가 예과돼 관련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스마트A 회계프로그램 운영사인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와 협상을 통해 유지보수 기간을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연장시켰다.  

 

 

18일 한국세무사회는 스마트A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1만여 세무사 회원과 많은 거래처가 위하고T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는 경우 현재보다 2배 이상의 경비가 발생하고 프로그램 전환에 따른 세무사 애로와 불안이 심각해지자  더존 측과 협상을 통해  이같이 연장키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 외에도 2025년까지 연장기간 동안 위하고T로 전환한 세무사와 거래처는 스마트A를 중복사용 하도록 하며 세무사에게 유지보수비를 경감하고, 기본 5유저까지 무상 제공, 기본데이터 용량을 1TB까지 2배로 상향키로 했다.

 

또한 스마트A, 위하고T 등 더존프로그램을 엑셀 다운로드 방식 활용을 통해 타 프로그램으로 데이터 변환을 지원하고, 세무신고 집중기간에 프로그램 장애 예방과 세무사의 프로그램 관련 민원 해소를 위해 세무사회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무사 당(5유저 기준) 프로그램 구입비, 유지보수비 등 연간 85만원에 달하는 프로그램경비를 아낄 수 있게 되었으며, 필요에 따라 위하고T 전환하는 경우에도 세무사들은 파격적인 가격과 지원 혜택을 보게 된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세무사회 회원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도 그동안 세무사회와 관계가 단절되어 있던 대형 회계프로그램사가 세무사회 새 집행부 출범에 따라 통 큰 결정을 해줘서 세무사 회원은 물론 중소기업까지 적지 않은 혜택을 보게 되었다” 면서  “앞으로도 회원이 주인인 세무사회,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사를 완성하기 위해 회원의 사업현장 애로와 부담을 해소하는 일에 적극 나서고 회원의 어려움이라면 무엇이든 외면하지 않고 해결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이와 별개로 세무사회 회계·세무프로그램인 세무사랑Pro의 보급확대와 함께 성능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회무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아울러 구재이 회장의 공약사항으로 세무사의 직무체계, 경영관리, 각종 컨설팅 프로그램은 물론 공공플랫폼까지 장착되는 ‘세무사 직무종합플랫폼’ 시스템을 조기에 완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