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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회계 일반

제33대 한국세무사회 출범

구재이 회장, "세무사 황금시대 열겠다" 천명
이사회 구성 및 각 위원장 임명장 수여
국세청에 세무사지원 전담부서 설치 추진
원경희 전 회장 등 대거 불참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제33대 한국세무사회가 출범했다. 구재이 신임 회장은 "세무사 사업현장과 세무사회, 세무사제도 등 3대 혁신으로 '세무사 황금시대'를 열겠다"고 천명했다. 39명의 이사진도 구성됐다. 

 

(영상 취재 편집: 채흥기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21일 오전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제33대 한국세무사회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원경희 전 회장 등이 대거 참석하지 않았다. 

 

구재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무사 제도 창설 60년, 세무사회 창립 60년이 넘었고, 어느새 세무사회는 1만 5,000여명의 전문가공동체로 성장했으나 지금 우리 회원들은 정체 절명의 역대급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세무사 사업현장, 세무사회, 세무사제도의 3대 혁신을 통해 '세무사 황금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를 위해 먼저 세무사의 직무체계와 보수체계를, 정부가 고시하는 법정보수기준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세무사의 역량강화와 직무품질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오피스, 경영관리서비스, 감면컨설팅, 컨설팅리포트, 공공플랫폼까지 장착된 '세무사직무 종합플랫폼'을 구축해 고도화된 직무를 마음껏 국민에 뽐내며 폼나게 일하고 제대로 보수받는 최고의 회계,세무전문가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로 세무사와 청년세무사를 연결하는 세무사 명예승계제 시행과 신규 직원 양성학교를 창설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한 사무소에 3인 이상 세무사들이 모이면 세무법인을 설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구 회장은 세무사회의 대혁신을 강조하면서, "사업현장지원센터와 납세지원센터를 설치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선제 지방회장.지역회장이 회원을 위해 서비스와 경쟁할 수 있도록 인사, 교육 및 예산 등을 혁신하고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며, 세무사고시회, 여성세무사회, 석박사회 등 자랑스런 회원단체와 정례협의체를 구성해 소통과 지원은 물론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해 발맞추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세청에 세무사 지원 전담부서를 설치토록 하고, 중소기업을 위해 세무조사 대신 세무사확인제도 전환을 추진하고, 4대보험 사무는 회계.세무.노무 등 중소기업 3대 경영지원직무를 세무사 원스톱으로 수행되게 일원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국민의 세무사로 대혁신하겠다면서, "조세 원리와 정의에 맞지않은 잘못된 세금제도나 국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세정을 바꾸기 위해 '불합리한 세금 개선운동'을 주도해 납세자인 국민을 보호하는, 국민과 기업의 마음을 시원케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오연 고문은 축사를 통해, "세무사 제도가 혁신으로 세정과 관련해 국세청에 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으며, 누구보다 잘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전형수 국세동우회 회장은, "힘차게 출범하는 구재이 회장단에 표를 주고 세무사회 운영을 맡긴 회원의 뜻도 이러한 변화와 혁신을 원했으며, 세무사회가 변화하고 혁신하고 소통으로 생동감 있는 열린 조직으로 태어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제33대 임원은 구재이 회장을 비롯 부회장에 최시헌. 김선명. 임순천. 천혜영, 윤리위원장 김겸순, 감사에 구광회. 오의식, 세무연수원장 이동기, 총무이사 김정훈, 회원이사 강석주, 연구이사 김연정, 법제이사 임재철, 업무이사 박상훈, 전산이사 최영우, 홍보이사 양한규, 국제이사 백낙범, 감리이사 김미화, 업무조사위원장 박연기,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임채수,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이중건, 부산지방세무사회장 황인재, 인천지방세무사회장 김명진, 대구지방세무사회장 이재만, 광주지방세무사회장 김성후, 대전지방세무사회장 고태수, 이사 양인욱, 이사에 안연환. 이동신. 백택현. 김형상. 이재실. 김귀순. 김영신. 최 훈. 강신성. 김귀연. 김진환. 이상위. 김종걸. 김준현. 김기석. 박성일. 이현지. 김대현. 조병진. 김연선. 공순권. 김일환. 강동우. 유희춘. 한귀전. 김삼현. 황재윤. 안상규. 방기천, 윤리위원장 김겸순, 업무정화조사위원장 박연기, 자문위원장 송춘달, 예산결산심의위원장 김형상, 공제위원장 김영식, 사회공헌위원장 김귀순, 여성세무사위원장 이찬희, 배상책임보험위원장 김연식, 분쟁고충조정위원장 전홍배, 성년후견인지원센터장 정병용, 중소기업위원장 이대규, 세무법인위원장 안만식, 청년세무위원장 김현규, 청년세무사지원센터장 임승룡, 계간세무사편집위원장 김상술, 조세제도연구위원장 이강오, 지방세무사제도연구위원장 장보원, 회계제도연구위원장 손상익, 법제제도위원장 이기철, 도서출판위원장 김두천, 자격시험운영위원장 양윤규,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출제위원장 손상익, 세무회계자격시험 출제위원장 류종현, 기업회계자격시험 출제위원장 김정호, 회계솔류션개발위원장 이승용, 세무사편집위원장 장한철, 홍보상담위원장 하동순, 마을세무사위원장 이창식, 국제협력위원장 최원두, 국제조세지원센터 이명원, 기업진단감리위원장 정병창, 세무조정 및 성실신고 감리위원장 지영한, 업무침해감시위원장 송기숙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