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채흥기 기자 | 그동안 국세청의 서비스를 휴대폰으로 이용시 앱을 설치해야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앱 설치 없이도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에서도 홈택스와 손택스를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국세청(청장 김대지)은 그동안 국민 모두가 휴대하고 있는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국세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홈택스(손택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면서 현재 PC 기반 홈택스 서비스 784종 중 741종을 모바일 홈택스로 이용 가능하다고 밝히고, 올해에는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손택스 앱 설치 없이도 스마트폰의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서 ‘홈택스 또는 손택스’를 검색하여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웹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가세·종소세 등 각종 세금 신고, 국세증명 발급, 기한연장 신청 등 대부분의 국세납부,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을 제외한 703종을 앱 설치 없이 이용 가능서비스를 모바일 웹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국세업무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바일 홈택스 웹 서비스는 민간인증서(간편인증), 금융인증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인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인증방식에 따라 이용 가능한 서비스에 차이가 있으며, 공동인증서, 생체인증(지문, 얼굴) 방식은 앱에서만 이용 가능해 웹 화면에서 바로 ‘손택스 앱’을 실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납세자가 모바일 홈택스 이용과정에서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 영상’ 20종(57개)을 제작해 모바일 화면에 게시했다.
국세청은 이번 추진배경에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은 불편한 앱 설치로 인해 모바일 홈택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이에, 손택스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모바일 홈택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