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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회계 일반

유권규 광주지역세무사회 회장 무투표 당선, "세무사법개정안 통과 총력"

24일 정총, 연대 부회장 정순오.김상연 세무사 동반 당선
유사자격단체 업무침해 행위 적극 대처 등 사업 추진

theTAX tv 채흥기 기자 | 24일 김대중커넨센터 4층에서 실시된 광주지역세무사회(회장 정성균) 제47회 정기총회에서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유권규 회원이 제25대 신임 회장에 무투표 당선됐다. 이와 함께 연대 부회장에 출마한 정순오.김상연 세무사도 동반 당선됐다.

 

 

 

 

 

 

 


신임 유권규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면서 "세무사법개정안 조속 통과 총력,  국세청과 조세심판원 등에 납세자를 대신해 제출하는 서류작성 등의 대리업무를 위한 업무영역 확대 추진은 한국세무사회가 주도하는 것이 효율적이므로 한국세무사회 회무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 회장은, "유사자격단체 업무침해 행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컨설팅업체와의 세무 상담 내용은 거래하는 세무사와 공유하고, 세금 공제감면은 개별 납세자의 상황을 감안해야 함을 납세자 단체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무사회 활성화를 위해 회원 대상으로 친목모임, 워크숍 등 행사를 추진해 회원간 소통과 화합토록 하고, 회원과 종사 직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원거리 교육 부담을 줄여 권역별 교육방식을 추진하고 전산이 어려운 원로회원을 위해 광주지방세무사회관 내 전산실 교육을 활성화하는 한편, 회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 및 교육기회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회원사무소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회원사무소 밖 종사 직원 공급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강화와 회원사무소 내 종사 직원 양성을 위해 신규 및 경력직원 교육을 활성화 하고, 회원 스스로 합당한 보수를 받도록 기장료 현실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24대 정성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47회 정기총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 인원제한으로 모든 회원이 함께 하지 못했다"면서 "지난 2년 동안 회원 애경사, 송년회, 코로나 극복, 골프대회, 신규회원 개업식, 임시관리번호 등록세무사 간담회, 수습세무사 환영회 등을 통해 회원들간 소통과 화합에 앞장서왔고, 치과협회와 약사협회 등과 유사세무컨설팅업체의 불법업무침해행위 대처에도 노력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국세청, 일선세무서, 광주.전북공인회계사회, 관내 국회의원, 검찰청, 지방언론사 등 유관기관과 <민생지원소통추진단> 간담회 개최 등 유대관계자를 유지했고, 광주여상과 송원여상의 업종별 세무회계전산실무교육, 전주상업정보고 등과 업무협약, 조선대 세무회계실무인재양성교육 등을 실시했다"고 보고했다.

 

그는 또한 "타지방회에 사랑의마스크 보내기와 착한임대료 운동 등 코로나19 극복에 적극노력하는 한편, 침수피해농가에 대구지방회 후원금 전달 및 침수농가 피해복구활동 등 조세전문가로서 사회적 책임도 이행했다"고 말했다.

 

특히 세무사법개정안과 관련, "익산, 정읍, 목포, 서광주, 순천지역회를 비롯해 수고해주신 회원님들게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20대 국회에서 세무사법이 통과되지 못하였지만 작년 4월29일 법사위가 이유없이 120일 이내 심사를 마치지 아니한 세무사법을 국회법 제86조 제3항 체계.자구의 심사의 규정에 따라 본회에 변호사 출신이면서 직권상정을 시도해 주신 이석춘 기재위원장(익산지역), 유성엽 민생당 기재위 간사(정읍지역), 변호사가 세무업무를 대리한다면 세무사를 없애야 하기에 세무사법은 정의와 상식에 맞게 만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역설하신 박지원 법사위원님(목포지역)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양향자 기재위원(서광주지역), 김수흥 기재위원(익산지역), 소병철 법사위원(순천지역)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정성균 회장은, "광주지방세무사회는 전북, 전남, 광주를 기반으로 지난 1974년 12월 회원 26명으로 한국세무사회 광주지부가 창립되어 47년의 역사와 7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자랑스러운 조세전문가 단체"라면서 "김길수 초대회장 및 역대회장님들을 비롯한 선배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광주지방세무사가 있었으며, 우리 세무사는 공공성을 지닌 세무전문가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무사가 되기위해 회원 각자의 노력이 중요하고 저 역시 회원 한사람으로서 세무사의 역할과 의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끝을 맺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 회장 후보에 나선 기호 1번 원경희, 기호2번 김상현, 기호3번 임채룡 후보가 총회 현장에 나와 한표를 호소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투표는 68.75%의 투표율로 나타났다.

 

광주지방세무사회를 마지막으로 투표율을 집계한 결과, 66%의 투표(1만 2,892명 참여 8,508명 투표)율을 나타냈다. 

 

지방회별로 살펴보면 부산지방세무사회 74.35%, 광주지방세무사호 68.75%, 서울지방세무사회 66.37%, 인천지방세무사호 63.11%, 중부지방세무사회 59.68%, 대전지방세무사회 55.39%였으며, 최종 개표는 오는 30일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실시된다.

 

수상자 명단

 

<한국세무사회장 감사장>

▲손오석(광주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장) ▲고대영(순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창연(정읍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서영철(북광주세무서 법인세납세과장) ▲장영철(전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한국세무사회 공로상 세무사>

▲이정아(광주회) ▲김경국(북광주지역회) ▲김상우(서광주지역회) ▲정승환(광산지역회) ▲나순자(순천지역회)

 

<광주광역시장 표창>

▲김만곤(서광주지역회) ▲최회용(북광주지역회) ▲김병국(서광주지역회) ▲김태훈(서광주지역회) ▲김상우(서광주지역회) ▲김태환(광산지역회) ▲김철용(서광주지역회) ▲김재찬(북광주지역회) ▲권진홍(북광주지역회) ▲오순(서광주지역회)

 

<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

▲김오수(업무정화조사위원장) ▲모형중(연수이사) ▲서창민(법제이사) ▲양정임(홍보이사) ▲신명신(전분분회 운영위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지역본부장 표창>

▲실장 정영(류홍섭 사무소) ▲실장 최수미(김용대 사무소) ▲과장 정미영(김윤배 사무소) ▲사무장 김수정(김동호 사무소) ▲과장 오경임(오경희 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