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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회계 일반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 재선, 이중건.천혜영 부회장 당선

제40회 중부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 2021년 예산 8억 2,228만원 통과
분당세무사회(회장 배택현) 우수세무사회 선정
21대 세무사법개정안 통과에 총력 다짐

theTAX tv 채흥기 기자 |

 

 

22일 오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0회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유영조) 정기총회에서 단독 후보로 나선 유영조 현 회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아울러 부회장에 이중건 회원과 천혜영 회원이 당선됐다.

 

총회는 또한 2021년 회계연도 세출 예산(안) 8억 2,228만 2,000원을 통과시켰다.  세부예산(안)은 연수교육비 등 사업비 1억 7,139만 8000원, 회의비 등 운영비 1억 5,015만 7,000원, 급여 등 관리비 4억 5,676만 4,000원, 비품구입비 등 자본적 지출 4,396만 3,000원 등이다.

 

이날 총회에서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38회 정기총회에서 21대 회장에 선출된 후 회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회무에 임할 수 있었다"면서 "지난 2년간 우리 중부지방세무사회는 화합과 단합으로 한 목소리를 내며 강한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만들고 세무사법 개정과 회원 및 직원 연수교육 및 업무정화활동 등 한국세무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며, 이는 모두 회원님들의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하였기에 가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 회장은 그러면서, "2019년 고시회와 함께 세무사법 개악 저지 규탄 집회를 서울역 광장에서 중부지방세무사회가 중추적으로 개최해 우리의 목소리를 전 국민에게 알렸으며, 20대 국회의 중부회 관할구역(군포) 의원의 대표발의(김정우 의원)로 세무사법의 합리적 대안법안 상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 회장은, "회원들의 고충처리센터를 신설, 회원들의 목소리를 과세관청과 본회에 전달하여 개선하였고, 희망교육에 있어 중부회의 요청을 본회가 받아들여 법인세 교육과 종합소득세 교육에서 필요한 교재와 강의(배택현)을 관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세무사회는 본회에 모든 권한이 집중되어 있으며 수도권 회원들은 연간 회비 납부액 대비 예산 사용액은 20%에 머물고 있으나 비수도권은 전체 회비 납부액 대비 예산 지출액이 100%를 상회하며 있다"면서 수도권 회원들의 상대적 희생이 강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에 대한 연수교육은 지방회에 위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사 섭외나 교육비 책정, 교재 판매대금 등을 보다 값싸게 할 수 없도록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교육잉여금은 교육 후 15일 이내 본회에 모두 송금토록 하고 있어 시정되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2년간 중부회를 이끌어 갈 유영조 회장을 비롯 이중건.천혜영 부회장에게 축하를 보낸다"면서 "20대 국회에서 세무사법 개정안을 냈지만 법사위에서 막혔고, 21대 국회에서 같은 내용의 세무사법개정안을 내놨지만 기재위 조세소위에서 통과되지 못했다며 모두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구종태 고문은 축사를 통해 "외부세력에 의해 세무사들의 권익이 침탈당하지 않도록 힘을 모우자"고 말했다.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역시 축사에서 "제40회 중부회의 정기총회와 유영조 회장의 재선에 축하를 전한다"면서 동영상 강의 등 그동안 서울회의 역점 사업내용을 소개했다.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장도 축사에서 "교육문제는 지방회로 이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조속히 세무사법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일반회원으로 돌아간다.

 

한편 윤동수 홍천지역세무사회장 등 10명이 한국세무사회 회장 공로상을, 목명균 업무정화위원장 등 5명 경기도지사 표창, 김계환 자문위원 등 20명 중부지방국세청장 표창, 중부지방국세청 소득재산과 이상국 조사관 등 22명 중부지방세무사회장 표창을 받았다. 

 

안산지역세무사회 소속 김영호 회원 등 21명 공로상, 김계환 세무사사무소 임미경 사무장 등 29명이 사무소 직원 표창을 받았으며, 분당지역세무사회(회장 배택현)가 우수지역세무회로 선정됐다.

 

한편,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한국세무사회 회장 선거 투표에서 59.68%의 투표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