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채흥기 기자 | 지난 8월과 9월 각각 이성만 의원(더민주)과 용혜원 의원(기본소득당)이 의원입법으로 발의한 횡재세 도입안이 도입에 앞서 사회적 충분한 논의가 전제돼야 하며, 만약 도입한다면 정유사를 제외한 은행에 대한 과세는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영상: 채흥기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이성만 의원(더민주)과 용혜원 의원(기본소득당)과 공동으로 지난 15일 오후 국회도서관 지하1층 소회의실에서 <횡재세 도입 논의와 과세 논리 검토>를 주제로 제27회 한국세무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김신언 세무사(한국세무사회 연구이사)가 발제를, 김갑순 교수(동국대)가 좌장을, 토론자로 김무열 박사(부산광역시의회), 황헌순 박사(한국법제연구원), 김태환 박사(에너지경제연구원)가 나섰다. 이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김신언 세무사(한국세무사회 연구이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의 상승 등 요인이 겹쳐 기업이 자력이 아닌 외부 영향에 따라 비정상적으로 이익이 증가한데 따라 횡재세가 논의되고 있다"면서 "유럽이나 미국의 경우 횡재세를 부과한 나라들은 대부분 산유국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성만 의원은 석
theTAX tv 채흥기 기자 |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15일 고액·상습체납자 6,940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31개, 조세포탈범 47명의 인적 사항 등을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개인의 최고 체납액은 임태규씨(50세)로 1,739억 원, 법인 최고 체납액은 (주)백프로여행사 236억 원 이다. 고액 상습체납자는 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 원 이상인 자이다. 이번 공개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와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했거나 기부자별 발급명세를 작성·보관하지 않은 단체,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세액을 추징당한 단체와 「법인세법」상 기부금 단체인 사회복지법인과 어린이집, 유치원 및 학교 등, 의료법인 등이며,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로 조세를 포탈해 유죄 판결이 확정된 조세포탈범이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 및 체납 요지이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법인의 대표자를 함께 공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분납 등으로 체납된 국세가 2억 원 미만이 되거나, 불복청구 중인 경우 521명(개인 327명, 법인 1
theTAX tv 채흥기 기자 |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와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사장 정구정)의 이웃사랑은 올해도 계속돼 어려운 이웃 등 총 223명에 1억 8,750만 원의 생활비와 장학금이 전해졌다. 한국세무사회는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사장 정구정)과 공동으로 지난 13일 오후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2022년도 제10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원경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한국세무사회와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 지원금을 전달한지 10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10년이 되는 오늘의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사랑하는 한국세무사회 임원님들과 7개 지방회장님들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께 특별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한국세무사회 창립 60주년을 맞은 해로 지난 60년간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혜택을 받아온 세무사가 국민들로부터 받아온 사랑을 국민에게 다시 돌려드리고자 지난 2월 10일 한국세무사회 ‘세무사드림 봉사단’을 발족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적 재난, 재해 구호 활동에 세무사가 앞장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오는 2023년부터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행해야 할 업종에 가전제품 수리업 등 17개 업종이 추가됐다. 14일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가전제품 수리업을 비롯 의복 및 기타 가정용 직물제품 수리업, 가정용 직물제품 소매업, 주방용품 및 가정용 유리·요업제품 소매업, 운송장비용 주유소 운영업, 게임용구·인형 및 장난감 소매업, 중고 가전제품 및 통신장비 소매업, 행정사업, 모터사이클 및 부품 소매업(부품에 한정), 여자용 겉옷 제조업, 남자용 겉옷 제조업, 구두류 제조업, 시계·귀금속 및 악기 수리업, 가죽·가방 및 신발 수리업, 숙박공유업, 전자상거래 소매 중개업, 기타 통신판매업 등이다. 이 17개 업종은 내년부터 거래 건당 10만 원 이상 현금 거래 시 소비자가 현금영수증을 발행하지 않더라도 현금영수증을 반드시 발행해야 하며, 만일 발급하지 않을 경우 미발급액의 20% 상당액이 가산세로 부과된다. 한편, 현금영수증 발급 제도는 자영업자의 과세표준 양성화 차원에서 지난 2005년부터 도입됐으며, 2010년부터 전문직과 병의원 등 업종을 시작으로, 2010년 건당 30만원에서 2017년 7월 이후 건당 10만 원으로 조정됐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정부가 추진하는 법인세개정안이 대기업에 감세혜택을 많이 주는 구도로 마련돼 있어 법인세 최고세율 폐지를 포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장혜영 의원(정의당)은 11일 <윤석열 정부, 법인세 최고세율 폐지는 포기해야>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양당의 밀실협상에서 잇따라 감세법안이 합의되는 현실을 비판하고, 주호영 원내대표의 주장을 비롯한 정부여당의 법인세 인하 주장을 반박하면서 철회를 요구했다. 장 의원은 , "최근 전경련은 이번 법인세 감면안이 중소기업 9만개에 혜택을 주는 일이니 부자감세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정부의 법인세 개정안에 최하세율 10%구간을 2억원에서 5억원까지 범위를 넓히는 안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국회예산정책처의 추계에 따르면 이번 법인세 개정으로 향후 5년간 중소기업 10.2조원, 대기업은 20.7조원의 감면 혜택을 봅니다. 감면액의 67%가 대기업에게 집중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1년 기준으로 전체 법인수의 55.4%인 수입 5억원 이하 영세법인 소득은 법인 전체 소득의 3.4%에 불과하고, 중소기업의 99.5%를 포괄하는 수입 1,000억원 이하
theTAX tv 채흥기 기자 | 2022년 귀속 상반기 근로장려금이 법정기한인 12월30일보다 3주 앞당겨 13일 지급됐다. 총 115만 가구 5,021억 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3만 가구 69억 원이 증가했으며, 가구당 평균 44만원이다. 13일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코로나19 및 물가 상승 지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하는 저소득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법정기한인 12월 30일보다 약 3주 앞당겨 12월 13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급규모는 지난 9월에 신청한 115만 가구 5,021억 원이 지급됐으며, 이는 2021년 귀속 상반기분 112만 가구 4,952억 원 대비 3만 가구, 69억 원 증가해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44만 원 이다. 유형별로는단독 가구 61.7%, 근로 유형별로는 일용근로 가구가 54.8%,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 가구가 4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51만 가구 4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0대이하가 26만 가구 22.6%로 60대이상과 20대이하가 전체의 67.0%를 차지하고 있다. 금액 기준은 60대이상 2,236억원, 20대이하 995억원, 50대 82
theTAX tv 채흥기 기자 |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오는 15일 오후 국회도서관 지하1층 소회의실(B103호)에서 이성만 의원(더민주)과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과 공동으로 제27회 한국세무포럼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더민주)과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제27회 한국세무포럼은 “횡재세 도입논의와 과세논리 검토”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 횡재세란 전쟁이나 감염병으로 인한 펜데믹과 같은 외부요인에 의하여 과도하거나, 기업이 자신의 노력으로 벌었다고 보기 힘들거나 부당한 것으로 여겨지는 이익(횡재이익)에 대해 중과세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펜데믹의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석유수요가 증가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공급이 감소하면서 국제유가와 식량가격까지 급격히 상승했으며, 이런 와중에 막대한 수익을 내는 에너지 기업에 대해 유럽의 일부국가는 이미 횡재세를 도입했고, 미국은 횡재세 법안이 발의돼 논의가 활발하다. 국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지난 8월과 9월에 정유회사 등을 대상으로 한국형 횡재세 도입을 위한 법인세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각각 발의
theTAX tv 채흥기 기자 |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석정)는 지난달 18일 출범한 제26대 신임 이석정 회장 집행부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 전 코칭심리 전문가 이인화 대표의 ‘행복한 리더의 Career & Life’의 주제 조직과 개인이 열망하는 목표를 계획하고 이룰 수 있도록 코칭 받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워크숍은 총무, 기획 등 10개의 부서가 향후 2년간 혁신적으로 추진할 사업 계획을 발표했으며,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성을 수립하고, 주요 활동에 대해 효율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여러 의견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세무사고시회는 분야별 전문세무사 시대에 세무사가 유일한 조세전문가로 인정받기 위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키로 하고, 회원들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기 위해 밴드, 카카오 오픈채팅 등 소셜미디어를 지속적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회원의 역랑강화를 위한 양질의 연수 교육을 실시하고, 회원의 업무영역을 넓히기 위한 새로운 분야 발굴과 함께 회원사무소의 신입 직원들을 위한 기초 입문용 교육을 온라인으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오는 2025년부터 여주시를 비롯 포천시, 연천군에 수소연료발전소가 가동돼 1,050세대에 세대당 연간 90만원의 연료비가 절감될 전망이다. 특히 이 3곳은 경제성을 이유로 도시가스 배관시설이 어려웠던 지역이다. 경기도(지사 김동연)는 9일 경기도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 북동부지역 에너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및 도시가스 공급확대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시자를 비롯 백영현 포천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전동수 대륜이엔에스 대표이사, 사극진 코원에너지서비스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동서발전㈜이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 981, 여주시 북내면 신남리 산36,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 24-1에 각각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고, ㈜대륜이엔에스와 코원에너지서비스㈜가 기존 도시가스 배관과 연료전지발전소 배관을 도시가스 배관을 연결한다. 특히 이들 3개 지역은 경제성 부족으로 도시가스 배관 설치·연결이 어려웠던 곳이었으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서면 도시가스 판매 수익성을 확보한 도시가스사가 발전소까지 공급하기 위한 배관
theTAX tv 채흥기 기자 | 공동주택 관리비 횡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법적 안전장치인 손해배상 보증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관리사무소장으로 배치된 주택관리사의 보증보험 등 가입 여부를 입주자 등에게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8일 경기도(지사 김동연)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주택관리사 등의 손해배상 보증설정 여부를 입주자 등이 알 수 있도록 보증설정 입증서류를 공동주택 인터넷 누리집과 동별 게시판에 공개한다. 관리사무소장으로 배치된 주택관리사 등은 공동주택관리법 제66조에 따라 업무상 고의 또는 과실로 입주자 등에 재산상 손해를 입힌 경우 그 손해를 배상하기 위해 보증보험 또는 공제 등에 가입해야 한다. 그러나 주택관리사 등이 손해배상 보증에 가입한 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임대주택은 임대사업자, 입주자대표회의가 없는 경우 시장․군수․구청장)에게만 보증설정 입증서류를 제출함에 따라 특정인만 보증 가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실제 거주하는 입주자 등은 공동주택 관리 관련 손해배상 보증설정 여부를 알 수가 없었다. 이번 개정안이 받아들여지면 공동주택 회계비리(관리비 횡령 등) 발생 시 그 피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