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채흥기 기자 |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은 우수 콘텐츠기업을 20개사 모집 지원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9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국 웹툰, 웹소설, 드라마 등 한류를 선도하는 문화콘텐츠 기획/제작/유통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높은 고용창출력을 보이며 활발히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으나, 유니콘 기업이 되기에는 성장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잠재력 있는 콘텐츠기업을 선발해 2개년에 거쳐 집중 스케일업(Scale-up) 지원을 한다.
서울 소재 유망 콘텐츠기업을 발굴해 제작 역량 강화, 콘텐츠 퍼블리싱(유통)과 확산, 투자 연계 대규모 크로스미디어(원천 IP의 2차 저작) 프로젝트 개발을 활성화하는 게 주요 지원내용이다.
지원자격은 서울 소재 웹툰/웹소설 에이전시, 게임 개발사, 디지털영상 제작 스튜디오, 콘텐츠플랫폼사 등이며, 5월 16일부터 5월 30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업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콘텐츠기업 20개 사가 상호 결속력 강한 기업 멤버십을 가질 수 있도록 CEO 그룹, 실무담당(팀장급/본부장급) 그룹으로 나누어 온오프라인 상시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이러한 모임에서 자유롭게 네트워킹을 하다가 융합 프로젝트의 기획개발을 논의하고, 제작 편성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 및 사업화 전문위원을 함께 네트워킹 자리에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콘텐츠기업 성장지원 첫 사업인 만큼 참여기업의 사업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5월 12일 오후 4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하면 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본문에 있는 신청폼 링크를 통해 간단한 설문형식의 신청서 답변을 작성하면 된다.
전대현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은 “대중음악에서는 ‘BTS’ K-POP, 글로벌 OTT에서는 ‘킹덤’, ‘오징어게임’ 등 K-드라마, 한국 웹툰 등이 대표 K-콘텐츠로써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이러한 한류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글로벌형 융복합(크로스미디어형) 콘텐츠 기획․개발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류를 선도하는 S(Super/Seoul)-콘텐츠 프로젝트가 활발히 탄생하는 콘텐츠특별시 서울로 거듭나고, 서울의 콘텐츠는 더욱 가치가 상승하며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