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김용진 기자 | 기획재정부가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는 과정에 서민 중산층에 대해 통계를 비틀어 마치 세부담 경감이 있었던 것처럼 국민들을 속여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세법개정안의 경우 중위소득의 150%를 기준으로 그 이하를 서민·중산층이라고 규정하고, 3,295억원의 세부담 경감효과가 있다고 발표한바 있다. 20일 기획재정위원회 장혜영 의원(정의당)은 기획재정부가 그동안 세법개정안 등을 발표하면서 중위소득의 150%(7,200만원) 이하를 서민·중산층로 분류해 왔으나, 정작 사용한 통계(사업체노동력조사 중 5인이상 사업장 사용임금총액)는 중위값이 아니라 평균값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우리나라의 임금 구조 상 평균값이 중위값 보다 높게나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민·중산층 몫을 높이는 착시효과를 일으킨 셈이며, 기재부가 사용하는 통계는 5인 이상 사업장만 포함하고 있고, 임시·일용직 노동자의 임금은 빠져 있어 사실상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기준인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재부가 통계를 비틀어 서민에게 많은 세부담 경감이 있었던 것처럼 착시효과를 일으킨 것이라며 국민들 현실을 정확히 반영해 세부담 귀착 효
theTAX tv 김용진 기자 |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지난 10월6일자로 선임직 부회장에 이대규 세무를, 세무연수원장에 이동일세무사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3년 6월 30일까지 2년 이다. 원경희 회장은 “회무의 연속성과 업무 효율 등 내실을 기하기 위해 회무 경험이 풍부하며 능력을 갖춘 이대규 부회장과 이동일 세무연수원장을 임명하게 됐다”고 임명배경을 설명했다. 이대규 부회장은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 등 원경희 회장과 32대 집행부가 추진하는 회원들을 위한 회무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일 세무연수원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장교육 실시가 어려운 만큼 회원들의 편의와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회원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회원서비스를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대규 부회장은 2004년 세무사를 개업한 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총무이사, 법제이사, 국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이동일 세무연수원장은 1985년 세무사를 개업한 후 한국세무사회 감사, 세무연수원장, 선거관리위원장, 연수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대규 부회장 약력> ▲72년生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졸업
theTAX tv 김용진기자 | 한국세무사고시회의 국회 앞 1인 릴레이 시위 779일째. 임희수 사업무 상임이사가 19일 오전 시위를 하며 법사위에 계류중인 세무사법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theTAX tv 김용진 기자 |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지난 14일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의실에서 2021년 추계 회원세미나 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당초 지방회 연중 행사중 가장 큰 행사인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회를 함께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등 이유로 오는 28일 강화도에서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세미나만 14일 개최하고 체련대회는 취소했다. 김명진 회장은 주제발표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주제발표를 위해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수차례 회의를 거쳐 자료준비에 만전을 기해 준 연구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회원들의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오늘의 주제들이 코로나19 상황이체련대회는 취소했다. 아니었으면 현장에서 많은 회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발표를 했을 텐데 그러지 못해 무척 안타깝다”며 지난해에 이어 회원세미나를 개최하지 못한 아쉬운 심정을 밝혔다. 김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연구한 자료를 발표하고, 발표한 자료는 책자로 제작하여 전회원에게 배포할 예정”이라며 “오늘 함께 자리한 상임이사들과의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추가하여 회원들의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무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의미
theTAX tv 김용진 기자 | 1년에 두번을 하는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을 1회로 일원화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이 강병원 의원(더민주, 서울 은평을)에 의해 대표 발의됐다. 강병원 의원은 복잡한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을 일원화하여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국가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현재 1년에 두 번 하는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을 일원화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사업장으로부터 보수총액신고를 받아 1차 연말정산을 시행한 후, 국세청 소득자료를 연계해 검증하거나 보수총액을 신고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 2차 연말정산을 시행하는데 건강보험료를 결정하는 최종 기준은 국세청 소득자료이다. 1차 연말정산을 위해서는 건강보험공단은 매년 전국 모든 사업장에 우편으로 보수총액신고서를 발송하며, 매년 평균 12억여 원을 안내 및 독려하는 우편비용에 지출하고 있는데, 최근 6년간(2016년~2021년) 77억여 원이 지출됐으며, 사업장이 보수총액신고서를 신고하지 않을시 「국민건강보험법」 제119조에 의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어 있지만 현재까지 부과된 과태료는 없다. 1년에 두 번 이뤄지는 연말정산 때문에 매년 국민의 건강보험료가 다르게 책정되는 일이
theTAX tv 김용진 기자 | 통화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은행에 법인세를 부과하는 것은 잘못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10년간 법인세를 납부하면서 부대비용이 3억 4,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장혜영 의원(정의당)은 "한국은행에 법인세를 부과하지 않더라도 이익금은 법정적립금을 남기고 모두 세외수입으로 납부되는데, 이를 감안하면 세무비용은 불필요한 행정비용인 셈으로 한국은행의 이익금은 과세하지 않아도 국고로 납부되는 만큼 매년 수천만에 달하는 세무비용을 감수하면서 법인세를 납부할 실익이 없다"고 지적했다. 14일 장혜영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최근 10년간 11조 7,000억 원의 법인세를 납부했다. 그 기간 동안 190일에 걸쳐 두 번의 세무조사가 있었는데, 추징금은 20억 7,000만 원 가량이었으나 한국은행이 통화정책 등을 집행하면서 생긴 이익금은 법정적립금을 제외하고 모두 국고로 납부된다. 법인세를 부과하지 않아도 결국 정부 수입이 된다는 의미다. 더구나 비영리사업에 과세하지 않는 법인세법 취지를 감안해도 법인세 부과가 조세형평에 맞지 않고, 세무조사를 할 실익도 없다. 그럼에
theTAX tv 김용진 기자 | 김범석 한국세무사고시회 조직 센터장이 14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세무사법 개정안의 조속한 법사위 통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취재. 사진: 김용진 기자)
theTAX tv 김용진 기자 |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창식)의 세무사법개정안 관련 시위 772일째 를 이어가는 있는 가운데, 12일 오전 국회 앞에서 박수빈 재무대외협력 상임이사가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박수빈 상임이사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그동안 법사위에 계류되어 미뤄져 오고있는 세무사법 개정안이 반드시 처리되어야 한다면서 1인 시위를 했다. 이번 세무사법 개정안은 세무사 자격을 가진 변호사는 기장 대리와 성실신고확인 업무를 할제외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theTAX tv 김용진 기자 | 관세 체납액이 총 1조1,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체납정리실적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주영 의원(더민주, 김포시갑)이 12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연도별 체납발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1년 6월 기준 관세 체납액은 총 1조1,866억원이고, 이중 미정리 체납액은 1조1,43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중 한 집안 부자 2명이 379억원을 체납 중이며, 다른 1명이 4,505억원을 체납해 총 3명이 국가 전체 체납액의 41%를 체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대적으로 2억원 이상 고액체납이 1조941억원을 차지해 전체 체납 중 고액체납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주로 농축수산물 고율관세로 인한 체납이다. 5년 이상 묵은 장기 체납금액이 전체의 89.7%에 달하고, 이중 정리액 비율은 지난 5년간 평균 5% 정도에 그쳤으며, 장기 체납이 아닌 경우에도 정리액 비율은 평균 8.7%로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정부는 국내 농축수산업 보호를 위해 일정량의 쿼터를 설정해 할당관세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참깨의
theTAX tv 김용진 기자 | 지난 29년 동안 정리되지 않은 장기간 체납 중 선의의 체납자의 경우 체납으로 인해 경제적 재기를 막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영진 의원(더민주, 수원병)이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정리중체납 현황>자료에 따르면, 체납기간별 정리중체납 건수는 1년 미만 213만 4,189건, 1년 이상 2년 미만 1만 7,418건, 2년 이상 3년 미만 1만 0,815건, 3년 이상 5년 미만 1만 1,558건, 5년 이상 10년 미만 8,692건, 10년 이상 3,217건으로 나타났다. 체납기간 10년 이상 정리중체납의 총 체납액은 71억원으로 1인당 체납액은 211만원에 불과하며, 5년 이상 10년 미만 정리중체납의 총 체납액은 275억원으로 1인당 체납액은 316만원이다. 김영진 의원은,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자 중 명단공개가 가장 오래된 체납자의 체납액이 89억원인 점을 고려했을 때, 1인당 체납액이 소액인 장기간 체납건을 정리하고 국세청은 악의적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징수에 집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지적했다. 이어 “소액, 선의의 체납자의 경우 장기간 체납상태로 두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