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채흥기 기자 |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9월26일자 인사에서 김범구 본청 기획재정담당관, 장우정 국세청 국제조세담당관, 이광섭 국세청 조사1과장, 박인호 광주청 조사1국장이 서기관에서 3급인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국세청은 그동안의 업무성과는 물론, 조직기여도 및 노력도를 승진 인사에 적극 반영했다면서 이를 통해 하반기 주요현안을 빈틈없이 추진,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국민에게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먼저 김범구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은 1977년 경북 안동 출신으로, 포항고와 고려대를 나와 지난 2003년 행정고시 46회로 국세청 입문 후 상주세무서장, 서울청 조사3국, 본청 기획조정관실, 본청 범무심사국, 중부청 조사2과장, 외교부 파견, 본청 기획재정담당관,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본청 소비세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경험했다.
특히, 그는 본청 기획재정담당관을 역임하면서 국회와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세정 이해도를 높이고, 국세 행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소요예산 확보 및 집행에 최선을 다했으며, 국세청 소비세과장 재임 주류수출 지원, 국산효모 보급 등 주류산업 육성 및 규제 개선 등 주류 산업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우정 국세청 국제조세담당관은 1974년 충북 청주 출신으로, 금천고와 서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6회로 공직에 입문해 역삼세무서 총무과장, 본청 원천세과, 서울청 창의혁신담당관실, 내덜란드 유학, 본청 국제협력담당관실, 본청 상호협력담당관 등을 주요 요직을 두루 담당했다.
장우정 부이사관은 특히, 본청 국제협력담당관과 상호합의담당관을 맡아 관련 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최근 까지도 현안 사항인 국제 기업 이중과세 해결을 위한 상호합의 전담 조직과 인력을 마련했으며, 상호합의 절차와 이전가격 사전승인(APA)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이중과세 문제를 해결 및 외국 과세당국과의 세정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세제 어려움 없이 사업을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광섭 국세청 조사1과장은 1970년 경기 출신으로, 화곡고와 국립세무대학 8기로 국세청에 8급 특채돼 양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본청 법인납세과 법인2계장, 2017년 11월13일 서기관 승진, 본청 법인납세과 법인1계장, 본청 법인납세과 법인3계장, 삼척세무서장, 국무조정실 파견, 마포세무서장, 국세청 대변인 등 그야말로 본청과 일선 세무서장 등 본청과 일선을 아우르는 풍부한 세무경험을 가진 인재로 평가 받았다.
이 부이사관은 특히, 본청 조사1과장 중책을 맡아 공정 경쟁을 저해하는 불공정 탈세에 엄정 대응했고, 금융업조사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등 조사역량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국세청의 꽃인 대변인 재임 시 국세청 주요 국정과제 추진실적 등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홍보를 펼쳐 국민들에게 국세청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박인호 광주청 조사1국장은 1969년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 덕진고 졸업 후 국립세무대학 8기로 입학한 후 1990년 8급 특채로 국세청 입문해 본청 기획재정담당관실 예산1계, 2017년 4월18일 서기관 승진, 북전주세무서장, 광주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중부청 법인납세과장, 서울청 국제조사2과장, 본청 공익중소법인지원팀장, 광주청 조사1국장 등 본청과 지방청의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박인호 부이사관은 본청 법인세과장을 재직 시 개별법인 맞춤형 신고도움자료를 제공하고, 공제･감면 관련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법인의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했으며, 본청 공익중소법인지원팀장을 맡아 중소기업에게 공제･감면 가능 여부와 공제금액을 사전에 확인해 주는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를 최초로 시행해 중소기업들이 사업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부이사관 승진: 4명>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김범구
국제조세담당관 장우정
조사1과장 이광섭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박인호
( 2024. 9. 26. 字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