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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회계 일반

한국세무사고시회 창립50주년 26대 이석정호 출범

차기 회장 총무부회장에 김선명, 이강오.안성희 감사 선임
제53기 예산 연수교육비 1억 8,000만 원 등 9억 4,503만원 통과
원경희 본회 회장, 고용진.한준호 국회의원 등 참석 축하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올해로 창립 50년을 맞는 한국세무사고시회 제26대 신임 회장에 이석정 총무부회장이 취임해 2024년 11월 총회까지 회장직을 맡게됐다. 차기 회장이 되는 총무부회장에는 김선명 조직부회장이 임명됐으며, 감사에 이강오.안성희 세무사가 출마해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영상: 유튜브 The TAXtv                                                                  촬영 편집: 채흥기 기자

 

18일 오후 삼성동 소재 소노펠리치 컨벤션에서 개최된 이날 총회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을 비롯 고은경.임채수 부회장, 한헌춘 윤리위원장, 김겸순 감사,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 이금주 전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장, 황성훈 한국세무대학세무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고용진 의원(더민주), 박성준 의원(더민주), 한준호(더민주), 일본 전국청년세리사연맹 류이치 야마다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정영화, 송춘달, 고지석, 박상근, 경교수, 박점식, 안수남, 김완일, 구재이, 이동기, 곽장미 전 회장이 참석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창식)는 제52회 정기총회를 갖고, 회칙에 따라 그동안 총무부회장직을 맡아온 이석정 세무사를 신임 회장으로 추인하고, 제53기 예산(안) 연수교육비 1억 8,000만 원, 9억 4,503원의 예산을 통과시켰다.

 

신임 이석정 회장은 소견문을 통해, “일 때문에 늦게 들어가거나 아예 못들어갈 수도 있어 먼저 집에 양해를 구해야겠다”면서 “저는 제35회 세무사 시험을 최종 합격하고 23년간 세무법인 임원, 개인사무소 운영을 거쳐 현재 세무법인 현인 본점 대표 세무사로 재임 중”이라고 서두를 꺼냈다.

 

 

이 회장은 “회원을 위하고 대한민국 세무전문가인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자 한다”면서 ▲분야별 전문세무사 제도 도입 ▲기장시장 패러다임을 경영서비스로 확대 개편 ▲연수교육 강화 ▲회원과 소통 확대 ▲회원사무소 구인난 개선 ▲조세소송권 확보 기반 마련 ▲지방고시회와 유대 강화 ▲일본 전국청년세리사연맹과 친선교류 확대 ▲세무사고시회신문 등 사업 진행 및 회원 워크숍과 회장배 골프대회 개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창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세무사고시회는 1972년 설립되어 50년이라는 세월을 고시회 회원들과 희노애락을 같이 했으며, 2020년 11월 출범한 제25대 집행부는 ‘변화와 혁신으로 회원과 함께하는 고시회’라는 모토로 열심히 뛰며 노력하였고, 오늘 종착역에 도착하는 하루”라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2021년 11월11일 세무사법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된 것”이면서 “고시회는 장장 800일간의 국회 앞 1인 시위를 진행하였고, 고시회 임원 및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의 밀알이 되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회장은 불법 세무대리 근절을 위해 삼쩜삼 고소 등 불법 플랫폼 근절을 위해 노력, 회원들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였고, 코로나시대 지속적인 온라인교육 실시 이후 3년만에 올해 9월부터 오프라인 강의를 실시한 것 등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축사에서 “제25대 회장인 이창식 회장과 회원들이 함께 세무사법개정을 위해 국회 앞 1인 시위 등을 통해 힘써왔기에 가능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지난 2021년 11월10일 아젠다-33을 발표해 이미 11개 업무를 마무리했으며, 나머지 11개 업무는 올해 말과 내년 3월까지 완성하고 잔여 업무는 차기 회장이 잘 추진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고영진 의원(더민주)은 축사를 통해 “ 국회 기획재정위 활동하면서 세무사들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고, 조세소위원장으로서 세무사법 개정에 힘을 보탤 수 있었으며, 앞으로 납세자 권익 향상과 세정의 선진화와 투명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퇴임하는 이창식 회장과 취임하는 이석정 회장에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준호 의원(더민주)은 “세법개정안이 통과된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석정 회장님의 분야별 세무사 전문영역 제도 실시는 잘될 것이라고 본다”면서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각오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류이치 야마다 일본 전국청년세리사회 회장은, “이태원 희생자에 애도를 전하며, 세무사고시회 새 집행부와 일본 전국청년세리사연맹이 20여년간 이어온 교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앞으로 2년을 책임질 26대 집행부는 이석정 회장을 비롯 김선명 총무부회장, 강현삼 기획부회장, 김희철 연수부회장, 장보원 연구부회장, 조상호 사업부회장, 황선웅 지방.청년부회장, 김현배 재무.대외협력부회장, 박유리 조직부회장, 하동순 홍보부회장, 조인정 국제부회장 등이다.

 

 

 

한편, 한준호 국회의원 표창에 한상희 세무사(홍보지원센터장)와 강현삼(지방.청년부회장) 세무사가 받았으며, 한국세무사회 공로상은 심재용(총무상임이사), 권수진(부산세무사고시회 상임재무이사), 류탁균(광주세무사고시회 행사상임이사), 이성완(대구세무사회 감사) 세무사가 받았다. 한국세무사고시회장 공로상은 김희철(연수부회장), 박유리(재무.대외협력부회장), 황정원(부산세무사고시회 기획이사), 김명선(광주세무사고시회 이사), 조경래(대구세무사회 부회장) 세무사가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