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세무회계 일반

제32대 한국세무회 회장에 원경희 재선 성공

연대한 고은경, 임채수 후보도 동반 당선
원경희 회장, "공약 하나하나 지켜고 회원권익 신장위해 최선"
단독 후보 출마 한헌춘 윤리위원장 무투표 당선
3파전속 감사에 김겸순, 남창현 후보 당선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제32대 한국세무사회 회장에 원경희가 회장에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연대부회장으로 나섰던 고은경, 임채수 후보도 부회장에 동반 당선됐다. 한헌춘 윤리위원장 후보는 단독 후보로 나서 무투표 당선됐다.

 

 

감사 선거는 김겸순 후보, 남창현 후보, 임승룡 후보 3파전으로 치러져 김겸순 후보가 4,199표를, 남창현 후보가 2,388표를 얻어 당선됐다. 임승룡 후보는 1,846표 였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각 지방회에서 올라온 투표함을 개표한 결과, 기호 1번 원경희 후보는 유효 투표수 8,480표 중 4,979표를 얻어 58.71%(31대 44.54%) 거의 60%에 가까운 득표로 31대에 이어 32대 회장에 당선됐다.  2위 임채룡 후보와는 2,779표 차이다.

 

기호 2번 김상현 1,301표(15.35%), 기호 3번 임채룡 후보 2.200표(25.94%)를 각각 득표했다.

 

원경희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재 신임을 얻어 제32대 회장에 당선된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모든 열과 성의를 다해 앞으로 2년 간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함께 경쟁한 임채룡 후보와 김상현 후보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원 회장은, "회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하나하나 실천하고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해나가는 세무사회를 만들고, 회원의 뜻을 모아 우리 고유의 업역도 지켜나갈 수 있다"며 " 앞으로 2년 겸허한 마음으로 회원들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한 한헌춘 윤리위원장은 당선 인사에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윤리위원회가 바르게 작동할 수 있도록 구성을 공평하게 하고 바르게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임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김겸순 감사는, 감사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 감사자료 요청에 협조를 당부했으며, 남창현 감사는, 회칙을 무시하면 모든 원칙이 서지 않고 감사가 시정을 요구했음에도 시정되지 않으면 감사가 필요 없으며, 올바른 것은 경청하되 정당하다면 반드시 시정될 수 있도록 2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