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눈물 핑 도는 국민가장의 운수 좋은 날로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다. 하나뿐인 딸 김지영의 탈선을 아내 신동미와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 식구의 행복한 앞날을 약속한 순간, 발목을 잡은 이시영을 비롯해 오지호, 전혜빈, 이창엽까지 동생들이 줄줄이 시한폭탄을 감추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 것. 모처럼 세 식구가 단란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을 느낀 순간 드리워진 위기의 먹구름은 유준상의 '운수 좋은 날'을 떠올리게 해 안방극장에 가슴 찡한 먹먹함을 선사하며 따뜻한 응원을 이끌어냈다. 행복을 만끽할 새도 없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발목을 잡는 동생들로 인해 고군분투 중인 유준상. 삶의 터전인 카센터와 집에서 쫓겨날 위기까지 닥친 가운데 유준상의 건강에 적신호가 감지돼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2TV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11-12회에서는 가까스로 딸과 아내와의 위기를 봉합하고 세 식구만의 단란한 행복을 꿈꾸는 순간, 위기에 봉착한 풍상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
SBS ‘황후의 품격’ 장나라와 최진혁이 신성록과 신은경의 분열을 가속화키는 가열찬 ‘복수전 합공’으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35, 36회분에서는 황후 오써니와 천우빈이 황태제 이윤, 변백호와 함께 복수를 위한 촘촘한 계획을 완성, 황제 이혁과 태후 강씨를 강하게 밀어붙이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마지막 스펜서 부인’을 낭독하던 이혁과 태후가 두려움에 휩싸인 가운데, 변백호에 이어 황태제 이윤이 등장, “제가 다 봤습니다! 소현황후는 궁 연못에 빠져 익사하셨습니다!”라며 자신이 진짜 빈센트 리라고 밝혔던 상황. 그리고 오써니는 이혁으로부터 진실을 고백받기 위해 거짓 위로를 건넸지만 이혁은 “내가 죽인 게 아닙니다! 다 어마마마 때문입니다”라면서 책임을 회피하기에 급급했다. 이때 천우빈이 태후를 찾아가 황제가 오써니에게 태후에 대한 원망을 쏟아냈다는 사실을 은근슬쩍 보고했던 것. 분노한 태후는 황제전으로 달려와 “황제 자리를 쥐어준 게 누군데요?”라며 이혁을 몰아쳤고, 이에 오써니는 “언제까지 아들을 잡고 휘두르실 생각이에요?”라고 일갈했다. 결국 흥분한 태후가 오써니의 뺨을 휘갈기자, 이혁이 화를
SBS 수목 ‘황후의 품격’의 장나라와 최진혁이 신은경의 계략으로 차사고를 당하면서 더욱 큰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수목극 전체 1위인 ‘황후의 품격’의 지난 1월 24일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여기서 써니의 사진을 매만지던 이혁이 어느덧 그녀에게 백허그를 하고는 “황후가 나를 떠날까봐 겁이 납니다”라는 말로 흐느끼면서 시작된다. 한편, 써니에게 무술을 가르치던 우빈은 갑자기 코피를 쏟는다. 그러다가 변선생의 “길어야 3개월이라잖아”라는 걱정에 “황후마마 잘 부탁드릴게요”라며 의미심장한 대답을 들려주기도 했던 것. 그런가 하면 써니는 태후를 향해 “이제 시작이니 마음 단단히 드세요”라면서 선전포고하는데, 이에 불같이 화를 내던 태후는 누군가를 향해 “오써니, 천우빈 깔끔하게 처리해”라면서 지시를 내렸다. 이후 써니와 우빈이 탄 차가 화물차와 충돌하면서 차가 뒤집히게 되고, 이 교통사고는 뉴스에까지 나게 된다. 이에 뜻하는 대로 되었다고 생각한 태후는 회심의 미소를 날린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태후를 향해 선전포고하던 써니가 사고를 당하는 모습, 그리고 써니를 향한 우빈과 이혁의 걱정과 집착 등이 그려지면서 흥미를 더한다”라며 “과연
오는 1월 26일 밤 10시 45분, KBS 2TV에서 방송되는 "삼청동 외할머니" 9회에서는 신곡 ‘벌써 12시’로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가수 청하의 내레이션 참여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청동 외할머니"는 여섯 외국 할머니들과 다섯 명의 연예인 직원들이 삼청동에서 함께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선사하는 케미스트리를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내레이션 또한 또다른 관전 포인트. 이번 "삼청동 외할머니" 9회에서는 스텔라장, 주이, 에릭 남 등 기존 멤버를 대신해 가수 청하가 특별 게스트로 단독 내레이션을 맡게 된다. 이번 청하의 내레이션 참여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청하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보는 재미’ 뿐만 아니라 ‘듣는 재미’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하의 내레이션 참여는 외국 할머니들과 함께 레스토랑 영업을 경험했던 기존 멤버와 달리 시청자의 입장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삼청동 외할머니"를 바라보며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청하는 내레이션을 하는 중에도 영상 속의 외국 할머니들에게 푹 빠져 시청자가 된 듯 관전 모드의 모습을 보이며 즐겼다는 후문. 한편, 탤런트 홍석천과 가수
SBS 금토드라마의 포문을 여는 ‘열혈사제’가 2월 15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열혈사제’는 ‘굿닥터’ ‘김과장’ 등 탄탄한 필력을 자랑하는 박재범 작가와 ‘펀치’, ‘귓속말’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명우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과 바보 형사 구대영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제와 형사의 티격태격 공조 케미가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그들을 막는 검사가 등장한다. 바로 파이팅 넘치는 욕망검사 박경선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월 24일 ‘열혈사제’ 제작진은 ‘검사 박경선’으로 변신한 이하늬의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핑크색 헤어롤을 매단 채 취재진 앞에 선 이하늬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이하늬는 카메라 세례를 받으며 법원에 출근하고 있다. 몰려드는 취재진 앞에서도 이하늬는 당황하지 않고 여유롭게 그들을 상대하고 있는 모습. 특히 심각한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이하늬의 헤어롤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한다. 추궁을 당하는 상황에도 당당, 뻔뻔한 이하늬의
지난 24일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며느리와 시댁 간의 동상이몽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날 방송은 결혼 후 첫 시아버지 생신을 맞은 만삭 새댁 이현승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시아버지 생신 날, 남편 현상은 케이터링 서비스를 준비했다. 시부모는 처음엔 당황했지만 맛있게 음식을 먹으며 만족을 표했다. 저녁 식사 도중 현상은 역아로 있던 ‘복덩이’가 정상위로 돌았다는 소식을 전한다. 걱정하던 시부모는 크게 기뻐하고, 그 모습에 현승은 자연분만에 더 큰 부담을 갖는다. 막바지 출산 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은 부부. 의사는 현상에게 산통 체험을 권유하고, 현상은 호흡조차 힘들어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산통체험 후 ‘현승이 아플 걸 생각하니 미안하다’며 눈물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서, 전업주부 며느리 백아영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아영의 주도로 시작된 집안 대청소. 청소 도중 아영은 “청소 방법이 잘못됐다”며 폭풍잔소리를 시작했고, 시어머니는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자포자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화장실 청소에 돌입한 아영은 청소 비법을 전수하지만, 평소 아영 편을 들어주던 시아버지마저 시큰둥한 반응을 내비쳤다. “누가 시집
박나래, 김숙, 이상민, 노홍철 등 대한민국 예능계에서 내로라하는 출연진들이 MBC ‘구해줘! 홈즈’의 라인업으로 공개돼 화제다. 설 연휴에 첫 방송되는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는 이사를 가야 하지만, 집을 알아볼 시간조차 없는 의뢰인들을 위해 연예인군단이 ‘복덕방 코디’로 나서 대신 집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들은 지역, 금액, 형태 등 의뢰인이 제시한 다양한 조건에 맞는 집을 복팀과 덕팀으로 나눠 찾아 나서게 되며, 팀 대결에서 생기는 신경전과 에피소드를 통해 재미를 선사한다. 앞서 ‘구해줘! 홈즈’ 첫 번째 티저는 강다니엘이 의뢰인으로 등장하며 실시간 검색어까지 오르는 등 주목을 끈 바 있다. 당시 목소리만으로도 존재감을 알린 연예계 집 전문가 박나래, 김숙, 홍진경, 이상민, 노홍철과 더불어 광희, 블락비 박경 등이 캐스팅됐다. 17살부터 자취를 시작한 혼자 사는 여자 대표 ‘나래BAR 사장’ 박나래는 그간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줬던 야무진 자취생활력을 토대로, ‘구해줘! 홈즈’ 의뢰인의 집을 찾기 위해 얼마나 발로 뛰었을지 호기심을 높인다. 걸 크러시 대명사 김숙은 부산에서 상경해 올해 서울 생활 24년,
배우 정은채가 MBC FM4U ‘FM영화음악’의 DJ로 돌아온다. 정은채는 오는 31일 하차하는 한예리의 뒤를 이어 받아 2월부터 ‘FM영화음악’의 진행을 책임진다. ‘FM영화음악’은 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MBC라디오의 영화 전문 프로그램으로, 정은채는 지난 해 4월부터 두 달간 진행을 맡았던 바 있다. ‘FM영화음악’ 제작진은 “진행 당시 청취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진행자였기에 기대가 크다”며 “진행자와 제작진 모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임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MBC FM4U ‘FM영화음악 정은채입니다’는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
LG전자가 2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CCIB에서 5G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어 LG전자는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9’에도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5G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올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LG전자는 올해 5G 서비스가 시작되는 한국, 북미, 유럽 등을 중심으로 주요 이동통신사들과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18년 8월에는 북미 주요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스프린트에 5G 스마트폰을 상반기 중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유럽에서는 5G 스마트폰 공급을 비롯해 5G 관련 기술 개발, 마케팅, 프로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이통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LG전자가 새롭게 공개하는 스마트폰은 5G의 한 차원 빠른 속도로 대용량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실하게 반영했다. 신제품은 퀄컴의 최신 AP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해 기존 대비 정보 처리 능력을 45% 이상 향상시켰다. 4G보다 수십 배 빠른 5G 인터넷은 물론 고해
한국전력은 김종갑 사장이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알 술탄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원장을 비롯한 사우디 주요인사를 면담하고 사우디전력공사와 ‘전력산업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원전세일즈 활동을 펼쳤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김종갑 사장은 지난 22일에 발주처인 알 술탄 K.A.CARE 원장과 만나 사우디와 유사한 부지와 환경에서 원전을 건설해 이 회사는 한전이 유일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한전의 입찰 2단계 준비 현황을 설명하고 원자력을 비롯한 신재생, 전력신기술 분야 등에서의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원전수주를 위해 양국 전력산업 경험 공유 및 전력신기술 협력을 위한 전력산업 워크숍을 개최하여 전방위적 수주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워크숍에는 K.A.CARE 원장 및 알수다이리 사우디전력공사 사장 등이 참석하여 한전의 전력산업 전반에 대해 이해를 함께 하고 향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3일에는 왈리드 자히드 킹사우드대 공대 학장 등 주요인사와 만나 한국 원전산업의 강점을 설명했다. 김종갑 사장이 사우디를 방문한 것은 2018년 8월과 10월에 이어 세 번째이며 취임 이후 평균 세 달에 한 번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