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8 (목)

  • 맑음동두천 2.4℃
  • 맑음강릉 5.4℃
  • 맑음서울 2.9℃
  • 연무대전 3.8℃
  • 맑음대구 5.6℃
  • 맑음울산 6.7℃
  • 구름많음광주 3.9℃
  • 구름조금부산 8.6℃
  • 구름많음고창 3.4℃
  • 흐림제주 5.5℃
  • 맑음강화 2.5℃
  • 구름많음보은 2.0℃
  • 구름조금금산 2.6℃
  • 구름많음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5.9℃
  • 구름조금거제 6.4℃
기상청 제공

종합 일반

국세청에 휴폐업 신고해놓고 버젓이 영업

경기도 소비자안전지킴이 7,606개 업체 적발
6만 8,565개 업체 국세청 누리집 기재된 상호 등 달라

theTAX tv 신지원 기자 | 경기도내에서 국세청에 폐업신고를 해놓은 후에도 여전히 영업을 한 7,606개 업체가 적발됐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 7,606개 업체들은 경기도 소비자안전지킴이들이 온라인 통신판매사업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적발됐다.

 

소비자안전지킴이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온라인 통신판매사업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는데, 대상은 국세청에 영업 신고를 한 통신판매사업자 중 판매 방식이 온라인인 도내 사업자 17만 5,380개로, 휴·폐업 신고 후에도 사이트를 운영하는지 여부와 국세청에 신고한 사업자 정보와 누리집의 사업자 정보 일치 여부를 점검했다.

 

모니터링 결과 국세청에 휴·폐업을 신고한 사업체 4만5,133개 중 7,606개(16.5%)가 현재도 여전히 사이트를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현재 영업 중인 사업자 13만247개 중 절반에 달하는 6만 8,565개(52.6%)는 누리집에 기재된 상호, 대표자명, 전화번호 등 표시 정보가 국세청에 신고한 정보와 달랐다.

 

경기도는 시군을 통해 해당 사업자에 대한 직권말소나 자진 폐업신고 요구 등 시정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허성철 공정경제과장은 “2024년에 실시 예정인 소비자안전지킴이 활동에도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