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채흥기 기자 | 지난 2002년에 마라톤을 시작, 지금까지 42.195km 풀코스 80여회와 100km 이상을 달리는 울트라마라톤 30여회를 달린 한의사 한상협 원장.
노원역 앞 롯데백화점 건너편 덕영빌딩 7층에 자리잡은 무척신통한의원 입구에는, "친근한 이름으로 좋은 인연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합니다"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코로나19로 인해 환자가 감소하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한상협 원장은 위드코로나시대를 맞아 간호사 3명과 함께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호에서 풍겨지듯 무척신통한의원은 무릎과 척추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한다.
한 원장은, "우리 무척신통한의원은 무릎과 척추질환을 치료하는데, 무릎통증과 목 및 허리디스크, 퇴행성 관절염 등 여러가지 관절 위주의 치료와 이외 청혈해독 치료를 하고 있다"면서 "예전엔 영양이 부족해 병이 많이 생겼는데, 현재는 영양과잉으로 인해 병이 많아지는 추세로, 몸속에 있는 독소를 배출시켜 이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청혈해독치료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즘 위드코로나시대를 맞아 등산 등 야외활동으로 인한 부상이 많은데, 삐거나 관절에 손상을 입었을 경우 한방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02년부터 마라톤을 해오면서 환자들의 심정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면서 이러한 실전 경험을 통해 더 잘 치료하는 방법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지난 2002년 마라톤을 시작, 그해 중앙마라톤 풀코스(42.195km)를 완주했고, 현재까지 풀코스 80여회, 100km 이상 울트라마라톤 30여회를 완주했다.
특히, 2009년 서해 끝인 강화도 창후리를 출발 동해안 끝 강릉 경포대까지 우리나라 허리를 횡단하는 한반도횡단 울트라마라톤 308km를 62시간 47분만에 완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에게는 한번의 실패도 있었다. 약 270km 지점인 횡계에서 저체온증으로 실패를 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현재도 그는 매일 오전 10km, 일요일엔 20~30km 달리기를 꾸준히 하면서 건강을 실천하고 있다.
한상협 원장은 동국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한맥진학회 부회장, 대한실용학의학회 부회장, 척추발란스학회 회원, 대한통증매선학회 회원, 대한고혈압연구회 회원, 면역통증의학회 회원, 노원구 한의사회 회장, 노원상공회의소 이사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1988년부터 무척신통한의원을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