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인천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공공데이터 제공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년도 공공데이터 정책 현황을 평가해 기관별로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43개, 시·도 17개, 시·군·구 226개, 공공기관 250개 등 전국 536개 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체계·개방·활용·품질·기타(가감점) 등 5개 영역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구는 평가시행 원년인 지난 2019년 인천지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등급에 선정됐고 이후 지속해서 지역 내 공공데이터 환경 조성에 앞장서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데이터 품질관리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1.2점 향상된 98.8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고 지난해에 이어 모두 9개 지표에서 1등급을 차지하며 우수기관의 자리를 지켜냈다. 특히 부동산거래 관리시스템 도로명주소 DB값 진단평가에서 오류율 0%를 기록하며 1등급을 차지했고 건축행정시스템과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에
한국마사회는 지난 13일, 2021년 하반기 경마 시행 방향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상생'에 주안점을 두고 경마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경마 시행방안을 모색했다. 마사회는 지난해 6월부터 과천, 부산, 제주 경마장에서 무 고객 경마를 시행해왔다. 매출은 정상적인 경마 시행 대비 4%에 불과해 비용 지출이 훨씬 더 큰 상황이지만 경마 시행에 기수, 조교사 등 2천여 명의 경마관계자와 280여 호 경주마 생산 농가의 생계가 달려있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이다. 이번에 발표한 하반기 경마 시행 방향에서도 국산마 생산·환류 체계가 막힌 부분 없이 순환될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했다. 가장 눈여겨볼 점은 신마(新馬), 미 승리마, 경매마가 출전하는 특화경주를 시행하고 그 경주에 대해 경마 상금을 우대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특화경주를 총 경마 시행 규모의 25% 수준으로 편성한다. 당초 총 경주의 20%가량을 특화경주로 편성하여 시행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신마 수급과 경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비중을 확대했다. 지난 11일 제주에서 열린 국내산마 경매에서는 139마리가 상장, 33마리가 낙찰돼 낙찰률이 24%에 그쳤다. 그간 계속해서 무 고객 경마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은 지난 14일 자로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에 곽효환(郭孝桓, 68년생)씨를 임명했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2021년 5월 14일∼2024년 5월 13일)이다. 곽효환 신임 원장은 중견 시인으로 (재)대산문화재단 상무로 재직해 왔으며 그동안 한국시인협회 이사, 한국작가회의 이사, 문체부 문학진흥정책위원회 위원, 서울국제문학포럼 집행위원장 등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과 국제문학 교류 사업 등을 진행하는 (재)대산문화재단에 오래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번역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경영 능력과 지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학진흥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는 등 문학 정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도 갖추고 있어 한국문학번역원 역점 사업인 한국문학 세계화와 문학 한류 확산을 추진할 적임자이다. 또한 한국문학 해외 소개, 세계화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현장 경험, 문학계의 폭넓은 신망을 바탕으로 문학계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한국문학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곽효환 신임 원장을 중심으로 한국문학번역원이 한국문학의
코로나19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관광특구. 외국인을 제외한 내국인만으로도 유동 인구의 25.5%가 감소했으며, 매출액은 이태원 40.7%, 동대문 31.2%, 명동 26.2% 각각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소규모 상가 공실률 또한 이태원 31.9%, 명동 38.3%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시내 주요 관광특구 살리기에 서울시가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서울관광특구 전용 상품권 할인 판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마케팅 등 침체한 관광특구에 활기를 불어넣을 '관광특구 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관광특구 회복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침체한 관광특구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특구의 매력을 홍보해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고자 기획된 만큼 지역상인, 관광특구협의회, 자치구 등과 긴밀히 협의해 진행됐다. 먼저, 관광특구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관광특구 전용 상품권을 처음으로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50% 할인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은 제로페이 이용이 가능한 결재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5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감소, 신규 채용 축소 등 위축된 고용 시장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의 구직 활동과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지원대상은 강서구 거주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중 최종학력(중퇴·제적·수료·졸업)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미취업자(고용보험 미가입자)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의 단기근로자면 신청할 수 있다. 단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실업급여 대상자, 2020년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및 2021년 국민취업지원제도(1유형)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6월 11일까지이며 서울 청년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포털 가입 후 지원 가능 여부 자가 체크, 거주지 확인, 정보 기입, 서류 제출 등의 절차를 거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신청서류는 주민등록 등본 또는 초본 1부(변동사항 포함),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 이력 내역서 1부, 최종학력 졸업증명서 또는 수료증 1부, 근로계약서(해당자)이며 신청 시 서류를 스캔해 첨부해야 한다. 오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리산정원 권역 내 휴식·힐링의 숲 정원 조성을 위해 오는 6월부터 지리산정원 소나무 숲에 밤하늘 별빛을 수놓을 솔숲 힐링 쉼터를 조성한다. 군은 2022년 지방 정원 등록을 목표로 광의면·산동면 일원 산림면적 10.8㏊에 숲 정원을 조성하는 지리산정원 조성 사업을 5개의 주제 정원과 정원 입구 게이트 신설, 온실 리모델링을 골자로 추진하고 있다. 그중 5개의 주제 정원은 ▲구례의 하늘을 품은 하늘정원 ▲밤하늘 별빛을 수놓을 별빛숲정원 ▲군민 화합을 상징하는 어울림 정원 ▲자연의 오랜 기억을 되살려 줄 와일드 정원 ▲지리산정원의 숲을 개인적인 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프라이빗정원으로 구성했다. 2023년까지 야생화 타워 및 하늘 브릿지, 캐스케이드, 그리고 그늘 속 테라스 정원과 암석원 및 계절 꽃으로 수놓을 드레스 가든 등을 조성해 차별화된 구례만의 지리산정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여름에 조성되는 솔숲 힐링 쉼터는 위 5개 주제 정원 중 지리산정원이 가진 특화된 소나무 숲을 활용한 별빛숲정원 내에 조성된다. 지리산에서 바라본 밤하늘 별빛을 모티브로 구성한 별빛숲정원에서는 솔숲 테라스 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강원도민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강원도형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더존ICT그룹 강촌 캠퍼스에서 개최된 이 날 협약식은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를 비롯해 NH농협, 신한은행,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아이콘루프 등 주요 기업·기관 및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최소 인원만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했다. '강원도형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은 차세대 신원인증 기술(DID)을 기반으로 강원도에 특화된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나야나'를 구축하고 행정, 경제, 복지 등 강원도정 전반에 디지털 전환의 혁신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존비즈온은 이에 맞춰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와 개인용 통합 서비스 플랫폼 '위하고 원'(WEHAGO ONE)을 기반으로 '나야나'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회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기술력, 노하우를 비롯해 전자증명서 발급, 보안인증, 금융,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규제 라이선스와 기술도 활용해 안정적인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원도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1일 광명시평생학습원 광명극장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 임원과 정비업체 대표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사업관계자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부동산원 소속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정비사업 사건·사고 사례분석'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사업단계별 주체 및 역할 ▲정비사업 사건·사고 발생구조 ▲단계별 주요 사건·사고 유형 및 사례로 사업자선정 및 금품수수와 관련된 사례를 핵심 내용으로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에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조합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재차 강조돼야 할 시기인 만큼 교육내용을 현장에 접목해 원활한 정비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광명이 새로운 도시로 변모해 가는 시점에서 도시의 특성에 맞는 재건축·리모델링·도시재생 추진으로 주민들이 바라는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11일 안양천 초화원(서울 구로구)에서 8개 지자체(경기 의왕·안양·군포·광명, 서울 구로·양천·영등포·금천)가 참여하는 '안양천 고도화·명소화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8개 지자체는 ▲안양천 고도화 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안양천 장미·벚꽃 100리길 조성 ▲하천 행정구역 경계 조정 및 하천 관리방안 협의·조성 ▲안양천 벨트 축제 공동 추진 ▲안양천 수질개선과 위해 생물 제거 등의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관련 8개 자치단체장 및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토부·환경부·지자체 담당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안양천 고도화·명소화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오늘 협약 체결은 안양천 상류부터 하류까지의 생태복원 연속성 유지,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연결, 안양천 벨트 축제 공동 추진 등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 긴밀한 협조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하천 유지관리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안양천 종합관리 계획'을 마련한 아주 뜻깊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을 체결한 8개 지자체는 상호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안양천 고도화 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원활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2일 안산 그리너스 FC·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도네시아 박지성' 아스나위 선수를 명예 홍보대사로 내세워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한 관광마케팅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출신 아스나위 선수는 올 초 안산 그리너스 FC에 입단한 뒤 쉼 없이 경기장을 누비는 맹활약을 펼치며 올 시즌 K리그2에서 그리너스의 상위권 도약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미 자국 축구팬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스나위 선수가 인도네시아 국적으로는 최초로 K리그에 진출하자 안산 그리너스 FC에 대한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의 관심도 덩달아 커지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를 비롯한 참여 기관들은 K리그 경기관람 및 안산 관광 상품 개발, 축구를 통한 온라인 홍보 이벤트, 한국 스포츠 관광 홍보, 동남아 무슬림 방한여건 개선,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펼쳐나간다. 시는 이를 통해 최고의 인기스포츠인 축구를 바탕으로 인구 2억7천만명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한국 축구가 인도네시아에서 또 다른 한류로 떠오를 수 있도록 관광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포츠 관광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