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AX tv 채흥기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총 16명의 세무사가 출마하며 ‘준비된 생활 정치인’으로서 본격적인 정치 무대 도전에 나섰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운영하는 ‘세무사 정치아카데미’를 통해 체계적인 정치 입문 교육을 받은 세무사들이 대거 출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5명, 국민의힘 8명, 개혁신당 1명, 조국혁신당 1명, 무소속 1명 등 총 16명의 세무사 후보가 등록했다. 이 가운데는 제62회 세무사시험 합격자 1명도 포함됐다.
세무사는 국민 생활과 기업 활동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조세·재정 전문가로서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춘 직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의 정치 참여 확대와 정치지도자 육성을 위해 지난해 1월 ‘세무사 정치아카데미’를 출범시켰다.
정치아카데미는 회원들의 전문성을 정치 역량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백재현 전 국회사무총장 등 선배 정치인의 강연을 비롯해 브랜드 전략, 이미지 컨설팅, 스피치 트레이닝 등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여야 주요 정치인을 초청해 정치 현안과 리더십에 대한 특강도 진행했다.
이번 선거에서 광역단체장 후보로는 전북도지사 선거에 김성수 후보(무소속)가 출마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국민의힘)와 이창원 논산시장 후보(개혁신당)가 나섰다.
광역의원 선거에는 정진철 서울시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윤유진 서울시의원 후보(국민의힘), 한광희 경기도의원 후보(국민의힘), 정종혁 인천시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박채아 경북도의원 후보(국민의힘), 김성수 전북도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출마했다.
이 가운데 김성수 전북도의원 후보는 무투표 당선으로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 지었다. 또한 제62회 세무사시험 합격자인 김지연 후보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서울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기초의원 선거에는 김성아 관악구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서제우 동래구의원 후보(국민의힘), 지중구 강릉시의원 후보(국민의힘), 손준영 동래구의원 후보(국민의힘), 김선홍 영종구의원 후보(국민의힘), 최명호 증평군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지역 주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세무사는 국민생활과 기업활동 현장에서 활동하며 지역사정과 실물경제를 가장 잘 아는 조세·재정 분야 최고 전문가”라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생활정치인으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세무사회는 정치에 도전하는 세무사들이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세무사 정치아카데미를 더욱 활성화해 회원들의 정치 역량 강화와 외연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