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당선인 대통령과 비상경제대책 논의하자

  • 등록 2022.06.18 03: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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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상경제 시국 중앙정부와 머리 맞대야
취약계층 및 중소상공인 등 자영업자 어려움 가속

theTAX tv 채흥기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현재의 경제상황을 비상한 경제시국이라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 구성을 중앙정부에 촉구했다.

 

17일 오후 김 당선인은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첫번째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경제부총리를 지냈던 경험으로 봤을 때 지금의 상황이 굉장히 비상한 경제시국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 구성을 촉구한다. 시·도지사도 함께 참여해 과거 극복 사례들을 충분히 참고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2008년 국제금융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비상경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리더십과 총체적인 체제였다”면서 “비상시국에 여와 야가 갈라질 때가 아니다. 정치권도 경제대응위기협의체를 만들어서 당을 뛰어넘어 함께 경제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며 정치권에도 참여를 요청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 차원의 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을 주문하며 도지사 취임 전이라도 필요한 일이라면 행정1부지사 중심으로 신속하게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당선인은 “위기 때는 취약계층이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어려움을 겪게 되며, 일반 가계도 그렇고 금융 취약계층,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행정1부지사와 인수위원장을 중심으로 취임 전에라도 긴급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민생과 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이 촘촘히 들어갈 수 있도록 추경예산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는 지난 16일 비상경제대응 TF를 구축하고, 경기도 긴급비상경제대응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TF 운영 체제는 김 당선인이 위원장을 맡아 지휘하는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비상경제대응TF(인수위)와 비상경제대책본부(경기도)의 협조 체계로 구성됐다.

 

또 급격한 물가 상승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물가와 금리 상승 등의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과 중소기업, 취약계층 등에 최대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채흥기 기자 chai92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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