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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비가오면 내리는 엉또폭포

서귀포 강정 위치, 70mm 이상 비가 와야 폭포 형성
7월말 태풍 송다 영향 폭우 속 폭포 장관

theTAX tv 채흥기 기자 | 엉또폭포는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폭포이다. 강정동 약근천 상류 해발 200m에 있고, 평소엔 전혀 물이 떨어지지 않다가 한라산과 중산간에 많은 비가 내려야만 폭포수가 쏟아지는 특이한 폭포이다.

 

 

31일 오전 많은 관광객들은 엉또폭포를 찾아 폭포의 장관을 보며 탄성을 질렀으며, 삼삼오오 사진촬영으로 분주했다. 입구부터 1km 정도 차가 밀려 혼잡을 이뤘다.

 

제주지방엔 31일까지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엉또폭포의 장관은 앞으로 2~3일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폭포는 약50m 높이이며 평상시 건기일 경우에 물줄기가 없고 절벽처럼 보이는데, 작은 바위처럼 보인다.

 

엉또라는 의미는 제주도 말에서 "엉"은 작은 바위라는 뜻이고, 또는 "입구"라는 뜻이 있다.

 

엉또폭포는 천제연 제1폭포처럼 평상시에는 절벽처럼 보이고 폭포수가 없으나 우천 시 많은 양의 비가 온 후 물줄기가 형성되어 폭포수가 나타나 폭포가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건천이다.

 

70mm 이상의 우천 후에라야 폭포수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폭포수의 경관을 접하기가 쉽지 않다.

 

2022년 7월31일 오전, 마침 제5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제주에 강한비가 내리면서,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엉또폭포가 되살아 났다.

 

태풍 송다는 강한 비바람을 몰고 와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렸으며, 31일 오전에도 계속 비가 내려 한라산엔 200mm가 넘는 비를 뿌렸다.